[스포탈코리아] 류청 기자= 우크라이나와 폴란드의 인종차별을 걱정했던 잉글랜드가 거울을 봐야 하는 일이 생겼다.
유로2012 8강 이탈리아와의 경기(승부차기 2-4 패)에서 승부차기를 실축한 애슐리 영과 애슐리 콜이 트위터에서 인종차별 공격을 받았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25일(이하 현지시간) 공식성명을 통해 “유로2012에서 국가대표팀을 위해 헌신한 선수들에게 무섭고도 받아들여질 수 없는 모욕을 가해졌다”라며 엄중한 분노를 표출했다.
영국 경시청(MPS)은 수사에 돌입했다. MPS는 “지난 밥에 트위터를 통해 인종차별적 발언이 올라온 것을 파악했고, 조사를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MPS는 조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인종차별 발언을 한 계정이 런던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조사결과 인종차별 혐의가 입증되면 공공질서법에 의해 처벌할 수 있다. 올해 경기 중에 쓰러진 파브리스 무암바에게 인종차별적인 욕설을 한 리앙 스테이시는 구속돼 56일 동안 감옥생활을 해야 했다.
한편 두 선수에게 욕설을 했던 트위터러는 “내가 말한 모든 것은 농담이다. 너무 심각해지지 말자. 경찰도 내가 농담한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나를 귀찮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언급을 남기기도 했다.
유로2012 8강 이탈리아와의 경기(승부차기 2-4 패)에서 승부차기를 실축한 애슐리 영과 애슐리 콜이 트위터에서 인종차별 공격을 받았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25일(이하 현지시간) 공식성명을 통해 “유로2012에서 국가대표팀을 위해 헌신한 선수들에게 무섭고도 받아들여질 수 없는 모욕을 가해졌다”라며 엄중한 분노를 표출했다.
영국 경시청(MPS)은 수사에 돌입했다. MPS는 “지난 밥에 트위터를 통해 인종차별적 발언이 올라온 것을 파악했고, 조사를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MPS는 조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인종차별 발언을 한 계정이 런던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조사결과 인종차별 혐의가 입증되면 공공질서법에 의해 처벌할 수 있다. 올해 경기 중에 쓰러진 파브리스 무암바에게 인종차별적인 욕설을 한 리앙 스테이시는 구속돼 56일 동안 감옥생활을 해야 했다.
한편 두 선수에게 욕설을 했던 트위터러는 “내가 말한 모든 것은 농담이다. 너무 심각해지지 말자. 경찰도 내가 농담한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나를 귀찮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언급을 남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