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도르프, 베컴과 LA갤럭시 한솥밥?
입력 : 2012.06.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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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AC밀란을 떠난 클라렌스 세도르프(36)의 LA갤럭시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세도르프의 에이전트인 데보라 마르틴은 28일 브라질 스포츠 일간지 '란세!'와의 인터뷰에서 "세도르프는 (자신의 미래에 관한) 결정을 내리기 직전"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사실 그는 매일 이 문제를 고민하고 있고 곧 결정을 내릴 것이다"며 "늦어도 월요일까지"라고 시한을 못 박았다.

올여름 계약이 종료되기 전까지 9년간 AC 밀란에서 활약했던 세도르프는 많은 클럽의 제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네덜란드 아약스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그는 그동안 레알 마드리드, 인터 밀란, AC 밀란 등 최고의 클럽에서 명성을 쌓았다.

마르틴은 "그는 지금 LA 갤럭시에서 즐겁게 훈련하고 있다"며 세도르프가 현재 캘리포니아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결정을 앞둔 민감한 시기인 만큼 LA 갤럭시로의 이적이 점쳐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마르틴은 "그런 사실이 그의 이후 경력을 결정하는데 영향을 미칠 거라 말할 수는 없다"며 확답을 미뤘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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