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환 기자= '산소탱크'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입단 7년 만에 유니폼을 갈아 입었다. 새로운 둥지는 최근 한국 선수 영입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진 퀸스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이다. 박지성은 2012/2013 시즌 부터 맨유의 붉은 유니폼을 벗고 QPR의 푸른 유니폼을 입는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
맨유와 QPR은 9일(현지시간) 홈페이지 공지와 기자회견을 통해 "박지성이 QPR로 둥지를 옮겼다" 며 이적 사실을 알렸다.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은 QPR이 맨유에 5백만 파운드(약 88억원)의 이적료를 제시해 거래가 성사되었다고 내다보고 있다.
2005년 7월 8일 맨유에 입단한 박지성은 일곱 시즌 동안 205경기에 출전해 27득점을 기록했다. 맨유는 "7년간 박지성이 보여준 헌신과 열정에 감사하며 앞으로의 미래에 행운이 함께하길 바란다"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QPR은 지난 해 여름 이적 시장에서도 당시 AS모나코 소속이었던 박주영의 영입을 시도했다. 하지만 실패했고,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한국 선수 영입을 추진했다. QPR은 최근 맨유의 파비우 다 실바를 임대 영입 했으며 맨유의 전설 중 한 명인 마크 휴즈 감독이 이끌고 있다.
맨유와 QPR은 9일(현지시간) 홈페이지 공지와 기자회견을 통해 "박지성이 QPR로 둥지를 옮겼다" 며 이적 사실을 알렸다.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은 QPR이 맨유에 5백만 파운드(약 88억원)의 이적료를 제시해 거래가 성사되었다고 내다보고 있다.
2005년 7월 8일 맨유에 입단한 박지성은 일곱 시즌 동안 205경기에 출전해 27득점을 기록했다. 맨유는 "7년간 박지성이 보여준 헌신과 열정에 감사하며 앞으로의 미래에 행운이 함께하길 바란다"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QPR은 지난 해 여름 이적 시장에서도 당시 AS모나코 소속이었던 박주영의 영입을 시도했다. 하지만 실패했고,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한국 선수 영입을 추진했다. QPR은 최근 맨유의 파비우 다 실바를 임대 영입 했으며 맨유의 전설 중 한 명인 마크 휴즈 감독이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