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일 감독, ''이청용 포함 어린 선수들 기대 크다''
입력 : 2012.07.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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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볼턴 원더러스의 오언 코일(45) 감독이 이청용(24)을 비롯한 어린 선수들의 활약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코일 감독은 6일(이하 한국시간) 볼턴 지역지 '볼턴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어린 선수들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밝혔다. 코일 감독은 "이청용과 마크 데이비스 그리고 애덤 보그단과 같은 어린 선수들을 보면 기분이 좋다. 이들이 클럽에 잔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젊고 에너지 넘치는 팀을 만들 것이며 이에 기대를 걸고 있다. 만일 우리가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한다면 어린 선수들이 주축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젊고 탄탄한 스쿼드 구축에 매진하겠다는 방침이다.

2011/2012시즌 볼턴은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다. 리그 18위를 기록한 볼턴은 2부리그로 강등됐다. 그러나 코일 감독은 어린 선수들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2부리그 강등은 아쉽지만 어린 선수들과 함께 팀을 재정비하겠다는 각오다.

주축 선수들 지키기에도 한창이다. 코일 감독은 "데이비스와 이청용은 여러 클럽의 관심을 끌 만한 선수들이다. 그러나 이들은 볼턴 소속이다. 그리고 우리 선수들이 싼 가격에 팀을 떠날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고 밝혔다. 주축 선수들을 지킴으로써 팀을 리빌딩하겠다는 방침이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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