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환 기자= 이젠 더 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산소탱크'가 아니다. 이제는 '퀸스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의 산소탱크'라고 불러야 한다.
박지성은 2005년 한국인 최초로 맨유에 입단했고, 현재까지 잉글랜드 프로축구 무대에 진출한 아시아 선수 중 가장 큰 성공을 거둔 장본인이다.
박지성은 이번 여름 휴가 기간 한국에서 시간을 보내는 중에도 수 차례 맨유에서 은퇴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본인 역시 "모든 상황이 맞아야 가능하다"며 전제 조건을 달았다. 결국 박지성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의 여덟 번 째 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를 떠나 런던으로 향했다.
박지성의 에이전트인 JS리미티드측은 "사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 뿐만 아니라 유럽 다른 리그의 팀들에서도 제의가 있었다"며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복수의 클럽에서 러브콜을 받았음을 시사했다.
결정은 박지성의 몫이었다. 맨유에서 날로 치열해지는 주전 경쟁에서 어떤 것 보다 실전 소화를 중요시했던 박지성은 과감하게 이적을 결정했다. QPR을 택한 이유는 간단하다. 주전 보장률이 높을 뿐만 아니라 지난 일곱 시즌 동안 활약한 EPL에 대한 자신감 떄문이다.
JS리미티드측은 "잉글랜드에서 일곱 시즌을 보냈다. 이제 여덟 번째 시즌을 앞두고 있다"며 "언어부터 새롭게 배워야 하는 상황 보다는 언어도 이미 문제가 없고, 환경 적응에도 큰 문제가 없는 팀을 택했다"며 QPR을 선택한 배경을 설명했다.
QPR의 연고지인 런던은 맨유의 연고지인 맨체스터와 비교하면 상당한 대도시다. 하지만 언어적으로 발음의 미세한 차이 외에는 전혀 어려움이 없으며, 생활 환경 역시 대도시와 중소도시의 보편적 차이 외에는 큰 차이가 없다. 교통 체증이나 부동산 시세 등은 맨체스터가 유리하지만, 한국으로의 이동이나 한국 식료품 등 다양한 생필품의 조달은 런던이 수월하다.
현지 복수 매체의 보도에 의하면 박지성은 이미 QPR 이적에 동의했으며, 9일 QPR과의 기자회견이 예정되어 있다. 박지성의 QPR 데뷔 무대는 오는 8월 18일, 스완지 시티와의 홈 경기다. '친정' 맨유와의 대결은 11월 24일이다.
박지성은 2005년 한국인 최초로 맨유에 입단했고, 현재까지 잉글랜드 프로축구 무대에 진출한 아시아 선수 중 가장 큰 성공을 거둔 장본인이다.
박지성은 이번 여름 휴가 기간 한국에서 시간을 보내는 중에도 수 차례 맨유에서 은퇴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본인 역시 "모든 상황이 맞아야 가능하다"며 전제 조건을 달았다. 결국 박지성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의 여덟 번 째 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를 떠나 런던으로 향했다.
박지성의 에이전트인 JS리미티드측은 "사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 뿐만 아니라 유럽 다른 리그의 팀들에서도 제의가 있었다"며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복수의 클럽에서 러브콜을 받았음을 시사했다.
결정은 박지성의 몫이었다. 맨유에서 날로 치열해지는 주전 경쟁에서 어떤 것 보다 실전 소화를 중요시했던 박지성은 과감하게 이적을 결정했다. QPR을 택한 이유는 간단하다. 주전 보장률이 높을 뿐만 아니라 지난 일곱 시즌 동안 활약한 EPL에 대한 자신감 떄문이다.
JS리미티드측은 "잉글랜드에서 일곱 시즌을 보냈다. 이제 여덟 번째 시즌을 앞두고 있다"며 "언어부터 새롭게 배워야 하는 상황 보다는 언어도 이미 문제가 없고, 환경 적응에도 큰 문제가 없는 팀을 택했다"며 QPR을 선택한 배경을 설명했다.
QPR의 연고지인 런던은 맨유의 연고지인 맨체스터와 비교하면 상당한 대도시다. 하지만 언어적으로 발음의 미세한 차이 외에는 전혀 어려움이 없으며, 생활 환경 역시 대도시와 중소도시의 보편적 차이 외에는 큰 차이가 없다. 교통 체증이나 부동산 시세 등은 맨체스터가 유리하지만, 한국으로의 이동이나 한국 식료품 등 다양한 생필품의 조달은 런던이 수월하다.
현지 복수 매체의 보도에 의하면 박지성은 이미 QPR 이적에 동의했으며, 9일 QPR과의 기자회견이 예정되어 있다. 박지성의 QPR 데뷔 무대는 오는 8월 18일, 스완지 시티와의 홈 경기다. '친정' 맨유와의 대결은 11월 24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