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진경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팀과 5년 재계약에 동의했다. 2016/2017 시즌까지 맨시티 지휘봉을 잡는다.
지난 시즌 팀에 44년만의 리그 우승컵을 안긴 만치니 감독은 최근 러시아행 가능성이 거론됐다. 딕 아드보카트 감독 후임으로 러시아대표팀을 이끌어줄 감독 후보군에 올랐다. 유로 2012가 끝난 뒤 러시아축구협회로부터 강하게 '러브콜'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맨시티로부터 장기 계약 제의를 받은 만치니 감독은 팀 잔류를 택했다.
만치니는 2009년 12월 마크 휴즈 감독의 뒤를 이어 맨시티에 합류했다. 몇 차례 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금세 경쟁력 있는 팀으로 변모시키는 데 성공했다. 2011년 FA컵 우승과 함께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냈고, 지난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맨유와 불꽃 튀는 우승 경쟁 끝에 대역전 우승 드라마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만치니 감독은 클럽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시티에서 5년 더 내 모든 노력들을 쏟아부을 수 있어 기쁘다"면서 "맨시티는 구단주부터 경영진, 선수들, 스탭, 팬들에 이르기까지 환상적인 팀이다. 나는 도전들을 매우 고대하고 있고 앞으로의 일들이 매우 흥분된다"며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존 맥베스 최고경영자는 "로베르토의 지도력은 유럽에서 수 년 동안 증명됐다. 또 FA컵 우승을 이끌었고 지난 시즌 EPL에서 잊지 못할 우승을 만들었다. 잉글랜드에서 감독으로서의 능력 역시 모두 인정할 수 밖에 없다"며 재신임 배경을 설명했다.
나아가 잉글랜드를 넘어 유럽 무대 정상에 서겠다는 의지도 천명했다. 그는 "이번 합의는 로베르토가리그 타이틀 방어뿐 아니라 유럽 무대에서의 영광으로 이끌어줄 도전이라는 데 초점이 맞춰져있다"고 덧붙이며 유럽을 향한 맨시티의 야심을 드러냈다.
지난 시즌 팀에 44년만의 리그 우승컵을 안긴 만치니 감독은 최근 러시아행 가능성이 거론됐다. 딕 아드보카트 감독 후임으로 러시아대표팀을 이끌어줄 감독 후보군에 올랐다. 유로 2012가 끝난 뒤 러시아축구협회로부터 강하게 '러브콜'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맨시티로부터 장기 계약 제의를 받은 만치니 감독은 팀 잔류를 택했다.
만치니 감독은 클럽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시티에서 5년 더 내 모든 노력들을 쏟아부을 수 있어 기쁘다"면서 "맨시티는 구단주부터 경영진, 선수들, 스탭, 팬들에 이르기까지 환상적인 팀이다. 나는 도전들을 매우 고대하고 있고 앞으로의 일들이 매우 흥분된다"며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존 맥베스 최고경영자는 "로베르토의 지도력은 유럽에서 수 년 동안 증명됐다. 또 FA컵 우승을 이끌었고 지난 시즌 EPL에서 잊지 못할 우승을 만들었다. 잉글랜드에서 감독으로서의 능력 역시 모두 인정할 수 밖에 없다"며 재신임 배경을 설명했다.
나아가 잉글랜드를 넘어 유럽 무대 정상에 서겠다는 의지도 천명했다. 그는 "이번 합의는 로베르토가리그 타이틀 방어뿐 아니라 유럽 무대에서의 영광으로 이끌어줄 도전이라는 데 초점이 맞춰져있다"고 덧붙이며 유럽을 향한 맨시티의 야심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