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수원] 윤진만 기자= 손흥민(20, 함부르크SV)이 팀 동료와의 난투극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17일 새벽 함부크르 선수단과 함께 입국, 오후 5시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피스컵 대비 첫 팀 훈련을 한 손흥민은 훈련을 마치고 “난투극은 축구를 하면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지난 13일 훈련장에서 손흥민과 슬로보단 라이코비치의 주먹다짐이 벌어졌다. 득점 기회를 놓친 손흥민을 향해 라이코비치가 빈정댄 것이 싸움의 발단. 둘의 난투극 과정에서 동료 톨가이 아슬란이 이마를 다치는 등 파장은 컸다.
하지만 손흥민은 새벽 입국 당시 “크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고, 그 생각은 시간이 지나서도 변함이 없다. 라이코비치가 피스컵에 참가하지 않고 팀에 잔류된 것에 대해 “다른 건 잘 모른다. 2군으로 내려간 것만 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그는 구자철(현 아우크스부르크)이 볼프스부르크 시절 브라질 출신 조슈아와 다툼을 벌인 것을 안다면서 “그땐 자철이형이 경기에 못 나가면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심정이 많이 안 좋았다. 이번 일은 그런 게 아니다”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한편, 손흥민은 20일 석현준의 소속팀 흐로닝언과 피스컵 첫 경기를 한다. 그는 “홈 팬에 제가 팀에 어우러져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 우승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말했다.
17일 새벽 함부크르 선수단과 함께 입국, 오후 5시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피스컵 대비 첫 팀 훈련을 한 손흥민은 훈련을 마치고 “난투극은 축구를 하면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지난 13일 훈련장에서 손흥민과 슬로보단 라이코비치의 주먹다짐이 벌어졌다. 득점 기회를 놓친 손흥민을 향해 라이코비치가 빈정댄 것이 싸움의 발단. 둘의 난투극 과정에서 동료 톨가이 아슬란이 이마를 다치는 등 파장은 컸다.
하지만 손흥민은 새벽 입국 당시 “크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고, 그 생각은 시간이 지나서도 변함이 없다. 라이코비치가 피스컵에 참가하지 않고 팀에 잔류된 것에 대해 “다른 건 잘 모른다. 2군으로 내려간 것만 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그는 구자철(현 아우크스부르크)이 볼프스부르크 시절 브라질 출신 조슈아와 다툼을 벌인 것을 안다면서 “그땐 자철이형이 경기에 못 나가면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심정이 많이 안 좋았다. 이번 일은 그런 게 아니다”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한편, 손흥민은 20일 석현준의 소속팀 흐로닝언과 피스컵 첫 경기를 한다. 그는 “홈 팬에 제가 팀에 어우러져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 우승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