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바르셀로나의 티토 빌라노바 신임 감독(42)이 지난해 8월 경기에서 패한 후 자신의 눈을 찔렀던 주제 무리뉴 감독(49, 레알 마드리드)에게 나쁜 감정이 없다고 밝혔다.
빌라노바 감독은 17일 기자들을 만나 지난해 슈퍼컵(수페르코파) 2차전 직후 벌어졌던 '눈 찌르기' 사건에 관해 입을 열었다. 무리뉴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가 2차전에서 패하며 1, 2차전 합산 점수 4-5로 앙숙 바르셀로나에 시즌 첫 번째 우승컵을 빼앗기자, 당시 코치였던 빌라노바의 왼쪽 눈을 손가락으로 찔러 물의를 빚었다.
빌라노바 감독은 "슈퍼컵에서 무리뉴와의 사건이 벌어진 후 1년이 지났지만 우리는 여전히 그 이야기를 하고 있다 - 지치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리고 "(그 사건에 대한) 처벌은 한두 경기의 문제가 아니다"며 "가장 큰 벌은 그 이미지가 오랫동안 유지된다는 것"이라고 정리했다.
그래서 무리뉴 감독에게 악감정도 없다. 빌라노바 감독은 "우리는 축구계에 속해 있고 벌을 받아들여야 한다"며 "그(무리뉴)는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경기에서 나를 환영했고, 나는 나쁜 감정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축구계의 대표적 라이벌인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에 이어 2012 스페인 슈퍼컵에서 다시 한 번 격돌한다. 1차전은 8월 23일 캄 누에서, 2차전은 일주일 뒤 베르나베우에서 열린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빌라노바 감독은 17일 기자들을 만나 지난해 슈퍼컵(수페르코파) 2차전 직후 벌어졌던 '눈 찌르기' 사건에 관해 입을 열었다. 무리뉴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가 2차전에서 패하며 1, 2차전 합산 점수 4-5로 앙숙 바르셀로나에 시즌 첫 번째 우승컵을 빼앗기자, 당시 코치였던 빌라노바의 왼쪽 눈을 손가락으로 찔러 물의를 빚었다.
빌라노바 감독은 "슈퍼컵에서 무리뉴와의 사건이 벌어진 후 1년이 지났지만 우리는 여전히 그 이야기를 하고 있다 - 지치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리고 "(그 사건에 대한) 처벌은 한두 경기의 문제가 아니다"며 "가장 큰 벌은 그 이미지가 오랫동안 유지된다는 것"이라고 정리했다.
그래서 무리뉴 감독에게 악감정도 없다. 빌라노바 감독은 "우리는 축구계에 속해 있고 벌을 받아들여야 한다"며 "그(무리뉴)는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경기에서 나를 환영했고, 나는 나쁜 감정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축구계의 대표적 라이벌인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에 이어 2012 스페인 슈퍼컵에서 다시 한 번 격돌한다. 1차전은 8월 23일 캄 누에서, 2차전은 일주일 뒤 베르나베우에서 열린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