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회장, “맨유를 배워야 한다”
입력 : 2012.07.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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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라이벌을 배우겠다고 밝혔다.

칼둔 알 무바라크 맨시티 회장은 ‘맨시티 챔피언 DVD’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 맨유는 지난 20년간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이어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맨유 자체가 존경 받을 만 하다”며 라이벌을 치켜세웠다.

지난 시즌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를 제패했다. 44년만의 우승이었다. 2008년부터 이뤄진 천문학적 투자가 결실을 맺은 것이다. 하지만 챔피언으로서의 존경을 받진 못하고 있다. 돈으로 성공을 샀다는 비난 여론이 더 큰 탓이다.

차가운 시선을 없애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맨유처럼 꾸준히 우승하는 길밖에 없다. 맨시티의 1부 리그 우승은 세 번뿐이다. 맨유는 무려 19회에 이른다. 잉글랜드 리그 최다 기록이다. 맨시티가 모든 면에서 라이벌을 능가하려면 갈 길이 멀다. 무바라크 회장은 “프리미어리그 우승은 힘들다. 수많은 도전에 응해야 한다”며 우승 의미를 강조했다. 또 “우승을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고 분발을 다짐했다.

스포탈코리아 외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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