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거의 공언, ''선수 영입 끝나지 않았다''
입력 : 2012.07.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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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루카스 포돌스키(27)와 올리비에 지루(25)를 영입하며 바쁜 초여름을 보낸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선수 추가 영입을 시사했다.

벵거 감독은 25일 프리시즌 투어 중 베이징을 방문해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적시장이) 끝나지 않았다"며 "우리는 선수를 더 영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이름을 밝히진 않았지만 영국 언론들은 스페인 대표 산티아고 카소를라(27, 말라가)의 영입을 점치고 있다.

벵거 감독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쾰른과 몽펠리에에서 각각 포돌스키와 지루를 영입하며 공격진을 강화했다. 그리고 부상에서 복귀한 디아비와 윌셔도 있다. 벵거 감독은 "우리는 지루와 포돌스키를 영입했고, 나는 지난 시즌 전혀 뛰지 못했던 디아비와 윌셔 역시 (새로) 영입한 것과 마찬가지이기를 바라고 있다. 윌셔를 가능한 한 빨리 팀에 합류시킬 것"이라며 아스널의 전력 강화 내용을 설명했다.

한편 벵거 감독은 로빈 판페르시의 미래에 관해서는 달라진 게 없다고 전했다. 벵거 감독은 "말할 게 아무것도 없다"며 "선택은 분명하다. 우리는 우리의 선수를 지키고 싶다"고 못 박았다. 그리고 "난 그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에 남는다면 행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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