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 투레, “맨시티에 남고 싶어”
입력 : 2012.08.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수비수 콜로 투레(31, 코트디부아르)가 이적설에 대해 팀에 잔류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했다.

투레는 1일(현지시간)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내가 맨시티를 떠날 거라는 소문을 들었다. 하지만 나는 맨시티에 남고 싶다. 이곳에서 계속 선수 생활을 이어가길 원한다”며 이적설을 강하게 부인했다.

투레는 2001년 아스널에 입단해 8년 간 주축 수비수로 활약했다. 2009년 여름 맨시티로 이적한 그는 첫 시즌 리그 31경기에 출전해 맹활약했다. 2009년 여름 아스널에서 맨시티로 이적한 투레는 그 해 리그 31경기를 소화하며 팀의 수비를 이끌었다.

그러나 지난 시즌 뱅상 콩파니와 졸리온 레스콧과의 주전 경쟁에서 밀려 리그 14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로 인해 이번 이적 시장을 통해 다른 팀으로의 이적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최근 사우디 알 힐랄과 터키 슈퍼리그의 부르사스포르가 투레에 관심을 보였다. 양팀 모두 공식 제의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에르투그룹 사그람 부르사스포르 감독은 투레의 이적이 임박했음을 시인하기도 했다.

이에 투레는 “맨시티는 나와 형제와도 같다. 그러나 내 미래가 불안한 건 사실이다. 이곳에 남으려면 내가 가지고 있는 기량의 100%를 발휘하는 방법 밖에 없다”속내를 털어놨다.

스포탈코리아 외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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