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아이슬란드 공격수 하이다르 헬거슨(34)이 박지성(31, 퀸즈 파크 레인저스. 이하 QPR)을 떠나 김보경(23, 카디프 시티) 곁으로 간다.
헬거슨은 2일(현지시간) QPR을 떠나 카디프에 정식 입단했다. 계약 기간은 1년으로 2012/2013 시즌 등번호 22번을 달고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다. 헬거슨은 골키퍼 조 루이스, 미드필더 조르단 무츠, 미드필더 김보경, 공격수 에티엔 벨리코냐에 이은 올 여름 카디프의 다섯 번째 영입 선수다.
2008년부터 QPR에서 활약한 헬거슨은 2010/2011 시즌 13골(34경기)을 쏘며 1부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그러나 지난시즌 전반기 뛰어난 활약에도 후반기 바비 자모라의 영입으로 벤치에 머물렀다. 올 여름 전 잉글랜드 대표 앤드류 존슨까지 합류하며 입지가 좁아졌다. 박지성과 함께 말레이시아 투어와 프리시즌 훈련에 참가했지만 출전 기회를 찾아 새 둥지로 떠났다.
헬거슨은 카디프의 주축 공격수로서 첫 유럽 진출을 일군 김보경의 든든한 지원군이 될 전망이다. 그는 178cm의 단신 축에 속하지만 케빈 데이비스(볼턴 원더러스)와 같이 자리 선정 능력, 몸싸움, 점프력이 뛰어나다. 김보경이 띄우고 헬거슨이 헤딩 마무리하는 그림을 그릴 수 있다.
카디프 입장에서도 헬거슨은 환영할 만한 영입이다. 지난시즌 웨일즈 대표 로베르트 언쇼, 스코틀랜드 대표 케니 밀러(현 밴쿠버 화이트캡스), 조 메이슨, 루디 게스테드로 공격진을 꾸린 카디프는 상위 6개 팀 중에 가장 낮은 66골(46경기)을 터뜨리며 승격에 실패했다. 지난 14년 동안 왓포드, 풀럼, 볼턴을 거치며 잉글리시 무대를 누빈 헬거슨의 경험은 젊은 선수가 주축이 된 카디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사진=훈련 중 동료와 담소를 나누는 헬거슨(左). 뒷편에 박지성의 모습도 보인다. ⓒJavier Garcia/BPI/스포탈코리아
헬거슨은 2일(현지시간) QPR을 떠나 카디프에 정식 입단했다. 계약 기간은 1년으로 2012/2013 시즌 등번호 22번을 달고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다. 헬거슨은 골키퍼 조 루이스, 미드필더 조르단 무츠, 미드필더 김보경, 공격수 에티엔 벨리코냐에 이은 올 여름 카디프의 다섯 번째 영입 선수다.
2008년부터 QPR에서 활약한 헬거슨은 2010/2011 시즌 13골(34경기)을 쏘며 1부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그러나 지난시즌 전반기 뛰어난 활약에도 후반기 바비 자모라의 영입으로 벤치에 머물렀다. 올 여름 전 잉글랜드 대표 앤드류 존슨까지 합류하며 입지가 좁아졌다. 박지성과 함께 말레이시아 투어와 프리시즌 훈련에 참가했지만 출전 기회를 찾아 새 둥지로 떠났다.
헬거슨은 카디프의 주축 공격수로서 첫 유럽 진출을 일군 김보경의 든든한 지원군이 될 전망이다. 그는 178cm의 단신 축에 속하지만 케빈 데이비스(볼턴 원더러스)와 같이 자리 선정 능력, 몸싸움, 점프력이 뛰어나다. 김보경이 띄우고 헬거슨이 헤딩 마무리하는 그림을 그릴 수 있다.
카디프 입장에서도 헬거슨은 환영할 만한 영입이다. 지난시즌 웨일즈 대표 로베르트 언쇼, 스코틀랜드 대표 케니 밀러(현 밴쿠버 화이트캡스), 조 메이슨, 루디 게스테드로 공격진을 꾸린 카디프는 상위 6개 팀 중에 가장 낮은 66골(46경기)을 터뜨리며 승격에 실패했다. 지난 14년 동안 왓포드, 풀럼, 볼턴을 거치며 잉글리시 무대를 누빈 헬거슨의 경험은 젊은 선수가 주축이 된 카디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사진=훈련 중 동료와 담소를 나누는 헬거슨(左). 뒷편에 박지성의 모습도 보인다. ⓒJavier Garcia/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