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의 주제 무리뉴(49) 감독이 친정팀 AC밀란 복귀가 유력한 카카(30)의 잔류를 희망했다.
무리뉴 감독은 3일(이하 한국시간) LA 갤럭시전을 마치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카카의 레알 잔류를 원한다고 밝혔다. 영국 스포츠 TV 채널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카카는 훌륭한 선수다. 그는 지난 시즌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우리가 경기에 승리할 수 있도록 도왔다. 우리는 카카가 레알에 잔류하길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무리뉴 감독은 "코치로서 카카를 지도해 기쁘다. 카카는 진지하며 훈련에 열심히 임한다. 팀 전력에 보탬이 되는 선수다"며 호평했다. 그러면서도 "카카가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미래를 결정하길 바란다"며 이적 가능성을 열어뒀다.
2009년 레알로 이적한 카카는 잦은 부상과 이에 따른 컨디션 난조로 제 기량을 펼치지 못했다. 2010/2011시즌 후반기부터는 메주트 외칠과의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팀 내 입지가 좁아졌다.
지난 시즌 카카는 부상 복귀하며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주전 경쟁은 험난했다. 설상가상 루카 모드리치의 레알 이적이 임박함에 따라 카카의 거취는 더욱 묘연해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친정팀 밀란이 카카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다. 밀란은 팀 공격의 연결고리로 카카를 낙점했다. 이탈리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밀란의 아드리아노 갈리아니 부회장은 카카 영입을 위해 LA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레알과의 본격적인 협상을 위해서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무리뉴 감독은 3일(이하 한국시간) LA 갤럭시전을 마치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카카의 레알 잔류를 원한다고 밝혔다. 영국 스포츠 TV 채널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카카는 훌륭한 선수다. 그는 지난 시즌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우리가 경기에 승리할 수 있도록 도왔다. 우리는 카카가 레알에 잔류하길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무리뉴 감독은 "코치로서 카카를 지도해 기쁘다. 카카는 진지하며 훈련에 열심히 임한다. 팀 전력에 보탬이 되는 선수다"며 호평했다. 그러면서도 "카카가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미래를 결정하길 바란다"며 이적 가능성을 열어뒀다.
2009년 레알로 이적한 카카는 잦은 부상과 이에 따른 컨디션 난조로 제 기량을 펼치지 못했다. 2010/2011시즌 후반기부터는 메주트 외칠과의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팀 내 입지가 좁아졌다.
지난 시즌 카카는 부상 복귀하며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주전 경쟁은 험난했다. 설상가상 루카 모드리치의 레알 이적이 임박함에 따라 카카의 거취는 더욱 묘연해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친정팀 밀란이 카카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다. 밀란은 팀 공격의 연결고리로 카카를 낙점했다. 이탈리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밀란의 아드리아노 갈리아니 부회장은 카카 영입을 위해 LA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레알과의 본격적인 협상을 위해서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