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동료 ‘악동’ 조이 바튼, 임대? 사인도 안했다
입력 : 2012.08.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지성의 동료이자 거친 플레이와 상대팀과의 잦은 충돌로 유명한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의‘악동’ 조이 바튼(30)이 자신의 임대설을 부정했다.

바튼은 현재 4부 리그인 잉글랜드 리그 투 플릿우드 타운 임대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는 3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내 임대설을 보도한 BBC(영국국영방송)의 보도는 앞서간 듯 하다. 나는 플릿우드와 계약하지 않았고 QPR에서 훈련을 즐기고 있을 뿐”이라며 임대설을 직접 부인했다.

그는 지난 5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2011-2012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허벅지를 무릎으로 찍고, 카를로스 테베즈를 가격하며 퇴장을 당해 물의를 빚었다. FA(잉글랜드 축구협회)는 폭력사태의 책임을 물어 바튼에게 올 시즌 12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

지난 시즌 바튼에게 주장 완장을 채우며 팀의 구심점 역할을 기대했던 QPR은 바튼의 행동에 실망했고, 주장 자리를 박탈한 동시에 6주 급여 정지, 아시아 투어 명단에서 뺐다. 팀이 아시아 투어에 나서는 동안 바튼은 플릿우드 훈련에 합류하며 시즌을 준비했다. BBC는 바튼의 플릿우드 에서의 훈련을 근거로 임대설을 보도했다.

바튼은 플릿우드뿐 만 아니라 블랙번 등 하위리그 팀들과 연결되어있다. 잉글랜드의 하위리그는 프리미어리그보다 경기수가 많기에 실전 감각 유지와 복귀 시기를 빨리 잡을 수 있어 바튼의 임대설을 부추기고 있다.

스포탈코리아 외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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