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준비' 플레처, 스코틀랜드 대표팀과 훈련
입력 : 2012.08.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만성 장 질환에서 회복 중인 대런 플레처(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스코틀랜드 대표팀과 함께 훈련하며 복귀를 준비하게 됐다.

영국의 복수 언론은 6일(현지시간) 플레처가 크레이그 레베인 감독이 이끄는 스코틀랜드 대표팀 훈련에 초청받았다고 전했다. 스코틀랜드 대표팀은 오는 15일 열리는 호주와의 친선 경기를 앞두고 주말부터 소집되어 훈련할 예정이다.

레베인 감독은 "플레처는 주말에 우리와 함께 할 것"이라며 "그는 지금 훈련에 복귀했고, 지난 주말 연습 경기에서 45분을 소화했다"고 전했다. 그리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경기에 나서지 않은 만큼 대표팀 명단에는 없지만, 그는 스코틀랜드로 돌아와 우리와 훈련 일부를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플레처는 지난해 11월 22일 UEFA챔피언스리그 벤피카전을 끝으로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초반에는 플레처를 괴롭히는 병명이 밝혀지지 않아 팬들의 애를 태우기도 했지만, 이후 만성 장 질환 때문으로 알려졌다.

최근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플레처는 아직 팀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며 "시즌 개막전에 나설 수 없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자국 대표팀에 초청되어 훈련하면서 한층 회복 속도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외신팀 안헤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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