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월드컵 대표팀 최강희 감독이 우즈베키스탄전을 앞두고 획기적인 실험을 한다.
최강희 감독은 지난 2월 29일 쿠웨이트와의 월드컵 3차예선 최종전에서 선보인 이동국(33, 전북), 박주영(27, 아스널)의 투 톱 조합을 점검할 예정이다. 당시 최전방에서 풀타임 활약한 둘은 기대 이하의 시너지 효과를 내며 혹평을 받았다. 위치가 겹쳤고, 패스웍이 원활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최종예선 1, 2차전을 박주영 없이 치른 최 감독은 다음달 11일 우즈베키스탄과의 3차전을 앞두고 박주영을 재발탁하면서 고민을 다시 시작했다. 그는 29일 명단 발표 자리에서 “우즈벡전까지 일주일의 시간이 있다. 활용법을 생각해볼 생각”이라고 했다.
구체적으로 현대 축구의 대세가 원톱 전술이라며 4-2-3-1 전술을 꺼낼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이동국과 박주영 모두 세컨드 스트라이커 위치에서 활약할 수 있다”고 공존 뉘앙스를 풍겼다. 상대에 따라 두 선수를 공존 또는 분리시키겠다는 생각이다.
그는 “두 선수는 전혀 다른 특징이나 장점을 가지고 있다. 같이 세우면 상대에게 많은 부담을 줄 수 있다. 공격 쪽에서 많은 걸 얻을 수 있다”며 A매치 51골을 합작한 투 톱 조합의 파괴력을 기대했다.
동시에 두 선수가 함께 나섰을 때 생길 수 있는 미드필드, 수비쪽의 언발란스를 우려했다. 최강희호는 지난 15일 잠비아와의 평가전(2-1 승)에서 이동국, 김신욱의 장신 투톱 조합을 꺼냈다가 큰 실효를 거두지 못했었다. 최 감독은 “훈련을 통해 확인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이연수 기자
최강희 감독은 지난 2월 29일 쿠웨이트와의 월드컵 3차예선 최종전에서 선보인 이동국(33, 전북), 박주영(27, 아스널)의 투 톱 조합을 점검할 예정이다. 당시 최전방에서 풀타임 활약한 둘은 기대 이하의 시너지 효과를 내며 혹평을 받았다. 위치가 겹쳤고, 패스웍이 원활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최종예선 1, 2차전을 박주영 없이 치른 최 감독은 다음달 11일 우즈베키스탄과의 3차전을 앞두고 박주영을 재발탁하면서 고민을 다시 시작했다. 그는 29일 명단 발표 자리에서 “우즈벡전까지 일주일의 시간이 있다. 활용법을 생각해볼 생각”이라고 했다.
구체적으로 현대 축구의 대세가 원톱 전술이라며 4-2-3-1 전술을 꺼낼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이동국과 박주영 모두 세컨드 스트라이커 위치에서 활약할 수 있다”고 공존 뉘앙스를 풍겼다. 상대에 따라 두 선수를 공존 또는 분리시키겠다는 생각이다.
그는 “두 선수는 전혀 다른 특징이나 장점을 가지고 있다. 같이 세우면 상대에게 많은 부담을 줄 수 있다. 공격 쪽에서 많은 걸 얻을 수 있다”며 A매치 51골을 합작한 투 톱 조합의 파괴력을 기대했다.
동시에 두 선수가 함께 나섰을 때 생길 수 있는 미드필드, 수비쪽의 언발란스를 우려했다. 최강희호는 지난 15일 잠비아와의 평가전(2-1 승)에서 이동국, 김신욱의 장신 투톱 조합을 꺼냈다가 큰 실효를 거두지 못했었다. 최 감독은 “훈련을 통해 확인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이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