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독일 축구의 전설 프란츠 베켄바워(67)가 독일 대표팀이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승할 수 있다며 후배들을 독려했다.
베켄바워는 11일 독일 스포츠 일간지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2014 월드컵이야말로 독일이 우승할 수 있는 좋은 시기라고 말했다. 베켄바워는 "우리의 마지막 토너먼트 우승은 1990년 이탈리아월드컵이었다.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승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이제는 토너먼트 대회에서 우승할 시기다"며 후배들을 독려했다.
"2006 월드컵 후 스페인이 세계 축구를 지배하고 있다. 그러나 스페인의 강세도 언젠가는 무너질 것이다"고 전망했다. 메이저 대회 3연패로 세계 축구의 패권으로 우뚝 선 스페인에 대한 경계심을 내비친 것이다.
2006 자국 월드컵 이후 독일 대표팀은 완벽한 세대교체에 성공했다. 막강한 공격력을 앞세운 독일은 메이저 대회 4연속 준결승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그러나 독일은 번번이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유로2008과 2010월드컵에서는 스페인에 발목이 잡혔다. 유로2012에서도 이탈리아에 무릎을 꿇으며 고배를 마셨다.
그럼에도 독일은 마리오 괴체와 마르코 루이스 등 신예 선수들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2014 월드컵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베켄바워는 "루이스와 괴체, 뮐러는 미드필더에서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1970년대에 바이에른 뮌헨과 뮌헨 글라드바흐 선수들이 그랬듯이 도르트문트 선수들과 바이에른 선수들의 대표팀 내 입지가 넓어졌다"며 분데스리가의 양대산맥 바이에른과 도르트문트 기대주들의 활약상을 호평했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베켄바워는 11일 독일 스포츠 일간지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2014 월드컵이야말로 독일이 우승할 수 있는 좋은 시기라고 말했다. 베켄바워는 "우리의 마지막 토너먼트 우승은 1990년 이탈리아월드컵이었다.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승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이제는 토너먼트 대회에서 우승할 시기다"며 후배들을 독려했다.
"2006 월드컵 후 스페인이 세계 축구를 지배하고 있다. 그러나 스페인의 강세도 언젠가는 무너질 것이다"고 전망했다. 메이저 대회 3연패로 세계 축구의 패권으로 우뚝 선 스페인에 대한 경계심을 내비친 것이다.
2006 자국 월드컵 이후 독일 대표팀은 완벽한 세대교체에 성공했다. 막강한 공격력을 앞세운 독일은 메이저 대회 4연속 준결승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그러나 독일은 번번이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유로2008과 2010월드컵에서는 스페인에 발목이 잡혔다. 유로2012에서도 이탈리아에 무릎을 꿇으며 고배를 마셨다.
그럼에도 독일은 마리오 괴체와 마르코 루이스 등 신예 선수들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2014 월드컵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베켄바워는 "루이스와 괴체, 뮐러는 미드필더에서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1970년대에 바이에른 뮌헨과 뮌헨 글라드바흐 선수들이 그랬듯이 도르트문트 선수들과 바이에른 선수들의 대표팀 내 입지가 넓어졌다"며 분데스리가의 양대산맥 바이에른과 도르트문트 기대주들의 활약상을 호평했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