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이란 축구대표팀이 레바논전 패배로 울상을 짓고 있다.
이란(FIFA랭킹 54위)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레바논(143위)과의 월드컵 최종예선 3차전에서 0-1로 패하며 승점 4점(1승 1무 1패)에 머물렀다. 선수단을 비롯한 팬들은 이날 패배로 큰 충격에 빠졌다. 레바논은 이전까지 단 한번도 져본 적 없는 상대이기 때문이다. 이란 언론 ‘이란스포츠프레스컴’은 “레바논전 패배는 이란 축구 역사상 가장 잊고 싶은 결과일 것이다. 이란은 매우 약했고 실망스러운 경기를 펼쳤다”고 맹비난했다.
이번 패배로 카를로스 케이로스 이란 감독의 경질설도 수면 위로 떠올랐다. FIFA는 아시아 예선 후속기사에서 케이로스 감독이 경질 압박을 받고 있다고 했다. 지난해 11월 레바논과의 3차예선에서 ‘베이루트 참사’를 당한 뒤 경질된 조광래 전 한국 대표팀 감독의 상황과 흡사하다. 한국은 당시 1-2로 패하며 최종예선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었다.
맨유 수석코치,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 경력을 지닌 케이로스 감독은 2011년 4월 이란 감독 부임 후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그러나 최종예선에 돌입하고 인지도가 급하락했다. 후반 추가시간 득점으로 우즈베키스탄에 신승하고 홈에서 카타르와 무득점 무승부하더니 튀니지, 요르단과의 평가전에서 무승부하며 팬들의 고개를 갸웃하게 했다. 급기야 레바논전에선 카리미, 네쿠남 등 스타를 총출동시키고도 발목이 잡히고 돌아왔다.
10월 16일 최종예선 4차전에서 한국 최강희 감독과 지략대결을 펼칠 감독은 케이로스 아닌 새로운 인물이 될 수 있다.
ⓒ BPI/스포탈코리아
이란(FIFA랭킹 54위)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레바논(143위)과의 월드컵 최종예선 3차전에서 0-1로 패하며 승점 4점(1승 1무 1패)에 머물렀다. 선수단을 비롯한 팬들은 이날 패배로 큰 충격에 빠졌다. 레바논은 이전까지 단 한번도 져본 적 없는 상대이기 때문이다. 이란 언론 ‘이란스포츠프레스컴’은 “레바논전 패배는 이란 축구 역사상 가장 잊고 싶은 결과일 것이다. 이란은 매우 약했고 실망스러운 경기를 펼쳤다”고 맹비난했다.
이번 패배로 카를로스 케이로스 이란 감독의 경질설도 수면 위로 떠올랐다. FIFA는 아시아 예선 후속기사에서 케이로스 감독이 경질 압박을 받고 있다고 했다. 지난해 11월 레바논과의 3차예선에서 ‘베이루트 참사’를 당한 뒤 경질된 조광래 전 한국 대표팀 감독의 상황과 흡사하다. 한국은 당시 1-2로 패하며 최종예선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었다.
맨유 수석코치,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 경력을 지닌 케이로스 감독은 2011년 4월 이란 감독 부임 후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그러나 최종예선에 돌입하고 인지도가 급하락했다. 후반 추가시간 득점으로 우즈베키스탄에 신승하고 홈에서 카타르와 무득점 무승부하더니 튀니지, 요르단과의 평가전에서 무승부하며 팬들의 고개를 갸웃하게 했다. 급기야 레바논전에선 카리미, 네쿠남 등 스타를 총출동시키고도 발목이 잡히고 돌아왔다.
10월 16일 최종예선 4차전에서 한국 최강희 감독과 지략대결을 펼칠 감독은 케이로스 아닌 새로운 인물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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