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세리에A, 유럽클럽대항전 6경기서 단 1승
입력 : 2012.10.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가 열린 주중 유럽 6대 리그의 희비가 엇갈렸다.

독일 분데스리가는 24~26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에서 6승 1무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유럽 무대를 호령했다. 바이에른 뮌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샬케04, 하노버, 바이엘 레버쿠젠, 보루시아 뮌헨글라드바흐가 승전보를 울린 가운데 슈투트가르트만이 무승부를 기록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성적도 합격점이었다. FC바르셀로나, 발렌시아, 말라가CF가 챔피언스리그에서 승리하며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레반테는 유로파리그에서 웃었다. 7개팀 중 레알 마드리드와 애슬레틱 빌바오만이 무릎을 꿇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와 프랑스 리그1이 각각 3승 1무 3패, 2승 1무 3패로 준수한 성과를 달성한 가운데 1승 2무 3패의 이탈리아 세리에A는 우울한 한 주를 보냈다. 인테르 밀란이 파르티잔을 꺾고 유일하게 승점 3점을 챙겼을뿐 디펜딩 챔피언 유벤투스와 전통명가 AC밀란이 각각 노르셸란(1-1 무), 말라가(0-1패)전을 승리로 이끌지 못했고 우디네세, 나폴리는 패배의 쓴잔을 들이켰다.

최악의 성적을 기록한 리그는 포르투갈 프리메라리가로 1승 1무 4패였다.

유럽클럽대항전 결과는 대륙별 리그 포인트에 반영되어 향후 티켓 배분에 영향을 끼친다. 분데스리가에 빅3 자리를 내준 세리에A는 상위리그와의 격차가 더 벌어지는 느낌이다.

※ 유럽 6대리그 유럽클럽대항전 성적표(10월 24~26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 3승 1무 3패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 5승 2패
독일 분데스리가 - 6승 1무
이탈리아 세리에A - 1승 2무 3패
포르투갈 프리메라리가 - 1승 1무 4패
프랑스 리그1 - 2승 1무 3패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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