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준 기자= 지금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전매특허지만 무회전킥으로 먼저 유명세를 탄 것은 브라질 미드필더 주니뉴 페르남부카누(37)다. 올랭피크 리옹의 황금기를 이끌던 주니뉴는 어느 덧 마흔을 바라보고 있는 노장이다. 아직까지 현역 선수로 열심히 뛰고 있다.
주니뉴는 2009년 리옹을 떠나 카타르의 알가라파로 이적했다. 두 시즌동안 AFC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66경기를 뛰며 25골을 넣었다. 2011년에는 친정팀 바스쿠 다 가마로 이적해 고국으로 돌아왔다. 2011시즌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지만 건재를 과시했다.
2012시즌은 기대가 컸다. 하지만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준결승에서 탈락하며 남미 챔피언 등극의 꿈을 이루지 못했고, 리그에서도 전반기 내내 선두 경쟁을 벌이다 후반기에 미끄러졌다. 5위로 시즌을 마쳐 다음 시즌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출전권을 놓쳤다.
팀의 재정 상황까지 악화됐다. 두 달째 임금이 체불됐다. 고령에도 건재함을 증명한 주니뉴에게 이적 제안이 쏟아지고 있다. 주니뉴도 고민 중이다.
브라질 언론 ‘글로보’에 따르면 주니뉴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팀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의 뉴욕 레드불스, 브라질의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와 상파울루 그리고 카타르의 한 팀이다.
카타르 재진출은 고려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브라질 팀으로 가는 것 역시 주니뉴에겐 고민이 되는 일이다. 미국행이 가장 유력한 선택지로 꼽히고 있다. 주니뉴 본인이 이 이미 호베르투 지나미치 바스쿠 회장에게 미국행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바스쿠는 주니뉴를 붙잡고 싶어한다. 팬들은 연일 남아달라고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지나미치 회장은 “주니뉴와 계약은 연말까지다. 계속 설득해볼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주니뉴는 크리스마스 전까지 거취 문제를 결정할 것이라는 반응이다. 과연 주니뉴가 친정 바스쿠에서 은퇴할지, 미국 무대로 새로운 도전에 나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Matt West/BPI/스포탈코리아
주니뉴는 2009년 리옹을 떠나 카타르의 알가라파로 이적했다. 두 시즌동안 AFC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66경기를 뛰며 25골을 넣었다. 2011년에는 친정팀 바스쿠 다 가마로 이적해 고국으로 돌아왔다. 2011시즌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지만 건재를 과시했다.
2012시즌은 기대가 컸다. 하지만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준결승에서 탈락하며 남미 챔피언 등극의 꿈을 이루지 못했고, 리그에서도 전반기 내내 선두 경쟁을 벌이다 후반기에 미끄러졌다. 5위로 시즌을 마쳐 다음 시즌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출전권을 놓쳤다.
팀의 재정 상황까지 악화됐다. 두 달째 임금이 체불됐다. 고령에도 건재함을 증명한 주니뉴에게 이적 제안이 쏟아지고 있다. 주니뉴도 고민 중이다.
브라질 언론 ‘글로보’에 따르면 주니뉴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팀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의 뉴욕 레드불스, 브라질의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와 상파울루 그리고 카타르의 한 팀이다.
카타르 재진출은 고려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브라질 팀으로 가는 것 역시 주니뉴에겐 고민이 되는 일이다. 미국행이 가장 유력한 선택지로 꼽히고 있다. 주니뉴 본인이 이 이미 호베르투 지나미치 바스쿠 회장에게 미국행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바스쿠는 주니뉴를 붙잡고 싶어한다. 팬들은 연일 남아달라고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지나미치 회장은 “주니뉴와 계약은 연말까지다. 계속 설득해볼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주니뉴는 크리스마스 전까지 거취 문제를 결정할 것이라는 반응이다. 과연 주니뉴가 친정 바스쿠에서 은퇴할지, 미국 무대로 새로운 도전에 나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Matt West/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