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아스널, 괴체 영입 전쟁…바이아웃 상회
입력 : 2012.12.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아스널이 독일 국가대표 미드필더 마리오 괴체(20, 도르트문트)를 두고 영입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의 축구 전문 매체 ‘기브 미 풋볼’은 3일(현지시간) “맨유와 아스널이 도르트문트의 신성 괴체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두 라이벌 클럽은 3,500만 파운드(약 611억 원)라는 엄청난 금액을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2009년 도르트문트에 입단해 첫 시즌부터 맹활약한 괴체는 어린 나이에도 2010년 독일 국가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에도 5골 9도움이라는 놀라운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어 이미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그의 바이아웃 조항은 3,000만 파운드(약 501억 원)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중원에 창의성을 불어넣어줄 선수와 폴 스콜스의 후계자로 괴체를 점 찍었다.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도 유소년 시절부터 그를 지켜 봐왔고 지난 시즌부터 적극적인 영입을 제안해왔다.

이에 도르트문트는 이적설을 일축하며 괴체의 잔류를 설득하고 있지만 맨유와 아스널이 책정한 금액은 바이아웃을 넘는 3,500만 파운드이다. 또한, 괴체도 프리미어리그 이적에 관심을 보여 이적설을 뒷받침하고 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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