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에브라 영입 마지막 퍼즐 완성한다
입력 : 2012.12.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인턴기자= 유럽 축구 계의 큰 손 파리 생제르맹(PSG)이 프랑스 국가대표 수비수 파트리스 에브라(3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6일 “PSG가 에브라의 프랑스 무대 복귀를 원하고 있다. 이적료로는 500만 파운드(약 87억 원)를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2006년 1월, AS모나코에서 맨유로 이적한 에브라는 첫 시즌부터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고 이번 시즌까지 220경기에 출전해 5골과 2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영국 언론들은 지난 시즌 말부터 에브라의 경기력에 의구심을 품었고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알렉산더 뷔트너(23)가 영입되자 몇 차례 이적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PSG는 이런 상황에서 에브라의 영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PSG의 팬으로 알려진 에브라도 이전부터 자신의 선수생활을 프랑스에서 마치고 싶다는 소망을 밝히기도 했다. 또, 최근 맨유가 에버턴의 레이턴 베인스(28)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어 이번 이적설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막대한 자금으로 스타플레이어들을 영입한 PSG는 부족한 스쿼드를 채우기 위해 왼쪽 측면 수비수들을 노리고 있다. 만약 에브라의 영입이 실패로 돌아가면 맨체스터 시티의 가엘 클리시(27)의 이적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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