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환 기자= 164번째 맨체스터 더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웃었다. 맨체스터 시티의 거센 추격도 맨유의 질주를 막지 못했다.
맨유는 9일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 2012/201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에서 전반 루니의 두 골로 앞섰지만 후반 야야 투레와 자블레타에가 만회골을 허용했다. 무승부로 경기가 마무리되는 듯 한 후반 추가 시간에 판 페르시가 절묘한 결승골을 넣어 3-2로 승리했다.
리그 1,2위를 달리는 양팀의 경기는 '미리 보는 결승전'이라 할 정도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됐다. 양팀은 최강의 스쿼드를 내세웠다. 맨유의 퍼거슨 감독은 최천방에 루니, 판 페르시를 배치하고 중원에 영, 클레벌리, 캐릭, 발렌시아를 투입했다. 수비에는 에브라, 에반스, 퍼디난드, 하파엘을 배치했고 수문장으로는 데 헤아가 나섰다.
맨시티의 만치니 감독은 아구에로, 발로텔리를 최전방에 배치하고 중원에 다비드 실바, 야야 투레, 베리, 나스리를 투입했다. 수비에는 자블레타, 콩파니, 나스타시치, 클리치가 나섰고 조 하트가 골문을 지켰다.
예상대로 경기 초반부터 팽팽한 승부가 펼쳐졌다. 공격을 책임진 양팀의 최전방 자원들의 날카로움이 빛났다. 선제골은 맨유의 몫이었다. 전반 16분 루니가 영의 패스를 받아 낮은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맨시티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고 전반 29분 다시 한 번 루니가 골문을 열었다. 이번에는 하파엘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박스 안에서 마무리했다.
맨시티는 발로텔리를 중심으로 반격했지만 상대의 수비를 뚫어내지 못했다. 결국 후반 7분 만치니 감독은 발로텔리를 대신해 테베스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이어 후반 15분 투레가 만회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맨시티는 동점골을 위해 공세를 펼쳤지만 쉽지 않았다. 결국 후반 39분에 '슈퍼 서브' 제코를 투입해 변화를 줬다. 이어 후반 41분에 자블레타가 극적 동점골을 넣었다.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되는 듯 했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에 하파엘이 테베스와의 경합 중 프리킥 기회를 만들어냈다. 판 페르시가 직접 골문을 노렸고 득점으로 이어졌다. 결국 맨유는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극적 결승골로 3-2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확보하며 2위 맨시티와의 승점차를 6점차로 벌렸다.
맨유는 9일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 2012/201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에서 전반 루니의 두 골로 앞섰지만 후반 야야 투레와 자블레타에가 만회골을 허용했다. 무승부로 경기가 마무리되는 듯 한 후반 추가 시간에 판 페르시가 절묘한 결승골을 넣어 3-2로 승리했다.
리그 1,2위를 달리는 양팀의 경기는 '미리 보는 결승전'이라 할 정도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됐다. 양팀은 최강의 스쿼드를 내세웠다. 맨유의 퍼거슨 감독은 최천방에 루니, 판 페르시를 배치하고 중원에 영, 클레벌리, 캐릭, 발렌시아를 투입했다. 수비에는 에브라, 에반스, 퍼디난드, 하파엘을 배치했고 수문장으로는 데 헤아가 나섰다.
맨시티의 만치니 감독은 아구에로, 발로텔리를 최전방에 배치하고 중원에 다비드 실바, 야야 투레, 베리, 나스리를 투입했다. 수비에는 자블레타, 콩파니, 나스타시치, 클리치가 나섰고 조 하트가 골문을 지켰다.
예상대로 경기 초반부터 팽팽한 승부가 펼쳐졌다. 공격을 책임진 양팀의 최전방 자원들의 날카로움이 빛났다. 선제골은 맨유의 몫이었다. 전반 16분 루니가 영의 패스를 받아 낮은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맨시티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고 전반 29분 다시 한 번 루니가 골문을 열었다. 이번에는 하파엘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박스 안에서 마무리했다.
맨시티는 발로텔리를 중심으로 반격했지만 상대의 수비를 뚫어내지 못했다. 결국 후반 7분 만치니 감독은 발로텔리를 대신해 테베스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이어 후반 15분 투레가 만회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맨시티는 동점골을 위해 공세를 펼쳤지만 쉽지 않았다. 결국 후반 39분에 '슈퍼 서브' 제코를 투입해 변화를 줬다. 이어 후반 41분에 자블레타가 극적 동점골을 넣었다.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되는 듯 했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에 하파엘이 테베스와의 경합 중 프리킥 기회를 만들어냈다. 판 페르시가 직접 골문을 노렸고 득점으로 이어졌다. 결국 맨유는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극적 결승골로 3-2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확보하며 2위 맨시티와의 승점차를 6점차로 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