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후에도 변함없는 득점력을 발휘하고 있는 로빈 판 페르시(29)가 하비에르 에르난데스(24)에게 열정을 배우고 있다며 새로운 팀 동료들을 칭찬했다.
아스널과의 7년 세월을 뒤로하고 올여름 맨유에 합류한 판 페르시는 모든 대회에서 14골을 기록, 팀 내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적 당시 나왔던 우려와 달리 '터줏대감' 웨인 루니(27)와의 호흡도 좋다. 판 페르시에 밀려 이적이 점쳐졌던 에르난데스는 교체 출전이 많은 상황에서도 9골을 터트리며 맨유의 공격진에서 단단히 한몫을 하고 있다.
판 페르시는 11일 맨유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에르난데스나 대니 웰벡(22) 같은 젊은 공격수들이 그를 보며 배울 수 있지 않겠느냐는 질문을 받고 "양쪽 다 그렇다"고 답했다. 젊은 공격수들이 일방적으로 자신을 보며 배우는 게 아니라, "나 역시 그들을 보며 배울 수 있다"는 겸손한 태도다.
특히 판 페르시는 에르난데스의 열정을 높이 샀다. 판 페르시는 "예를 들어 나는 치차리토(에르난데스)의 열정이 좋다"며 "그가 뛰는 방식이나 훈련하는 방식, 그리고 훈련이 끝나면 그라운드에서의 문제를 털어버리는 것도 좋다"고 밝혔다. 또한 "몇 주 동안 그는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매일 체육관에서 추가 훈련을 했다"며 "다른 모든 이들에게 커다란 모범이 됐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웰벡 역시 배울 점이 있다. 판 페르시는 "웰벡은 현재 자신이 선호하는 포지션에서 뛰지 못하고 있지만, 우리에겐 그가 필요하다"며 "그는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맨유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까지 유일하게 40골의 고지를 넘어서며 경기당 평균 2.5골이라는 무서운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다. 클럽 득점 2위 맨체스터 시티(30골)와도 무려 10골이나 차이가 난다. 판 페르시는 "프로다운 네 명의 스트라이커를 보유하고 있을 때는 분위기가 만들어진다"며 "모든 이들이 우리가 모두 함께이며, 제 몫을 해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다"고 다득점의 비결을 설명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아스널과의 7년 세월을 뒤로하고 올여름 맨유에 합류한 판 페르시는 모든 대회에서 14골을 기록, 팀 내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적 당시 나왔던 우려와 달리 '터줏대감' 웨인 루니(27)와의 호흡도 좋다. 판 페르시에 밀려 이적이 점쳐졌던 에르난데스는 교체 출전이 많은 상황에서도 9골을 터트리며 맨유의 공격진에서 단단히 한몫을 하고 있다.
판 페르시는 11일 맨유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에르난데스나 대니 웰벡(22) 같은 젊은 공격수들이 그를 보며 배울 수 있지 않겠느냐는 질문을 받고 "양쪽 다 그렇다"고 답했다. 젊은 공격수들이 일방적으로 자신을 보며 배우는 게 아니라, "나 역시 그들을 보며 배울 수 있다"는 겸손한 태도다.
특히 판 페르시는 에르난데스의 열정을 높이 샀다. 판 페르시는 "예를 들어 나는 치차리토(에르난데스)의 열정이 좋다"며 "그가 뛰는 방식이나 훈련하는 방식, 그리고 훈련이 끝나면 그라운드에서의 문제를 털어버리는 것도 좋다"고 밝혔다. 또한 "몇 주 동안 그는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매일 체육관에서 추가 훈련을 했다"며 "다른 모든 이들에게 커다란 모범이 됐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웰벡 역시 배울 점이 있다. 판 페르시는 "웰벡은 현재 자신이 선호하는 포지션에서 뛰지 못하고 있지만, 우리에겐 그가 필요하다"며 "그는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맨유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까지 유일하게 40골의 고지를 넘어서며 경기당 평균 2.5골이라는 무서운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다. 클럽 득점 2위 맨체스터 시티(30골)와도 무려 10골이나 차이가 난다. 판 페르시는 "프로다운 네 명의 스트라이커를 보유하고 있을 때는 분위기가 만들어진다"며 "모든 이들이 우리가 모두 함께이며, 제 몫을 해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다"고 다득점의 비결을 설명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