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종, U-20 대표팀 터키서 일낸다
입력 : 2013.01.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멕시코 4강 신화 30년만에 재현한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이 6월20일부터 터키에서 열리는 U-20 월드컵에 출전한다. 대표팀은 지난 해 11월 아시아 예선에서 우승, 세계무대를 향한 기세가 대단하다. 훌륭한 조직력으로 우승을 따낸 터라 똘똘 뭉쳐 있으며 문창진이라는 스타를 발굴, 더욱 기대를 걸게 한다.

U-20 대회는 한국축구의 미래를 진단할 수 있는 중요한 대회로 이 대회를 준비하는 이광종 감독의 의지도 대단하다. “이미 세계 대회를 두 번 경험했다. 세계 대회에선 조직력이 한계가 있다. 선수들의 개인 파워와 테크닉을 키워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은 30년 전인 1983년 멕시코대회에서 ‘붉은 악마’ 돌풍을 일으키며 4강에 올랐고 2009년 이집트 대회에서는 홍명보 감독이 8강에 올랐다. 2011년엔 이 감독이 선수단을 이끌고 콜롬비아 대회에 참가, 조별예선을 통과한 뒤 16강에서 세계 최강 스페인에 승부차기 끝에 져 박수를 받았다.

이번 터키 대회에서도 1차 목표는 3회 연속 조별리그 통과지만 16강에 오르면 수정 목표를 세울 작정이다. 유럽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유럽세를 넘어야 좋은 성적이 기대할 수 있다. 현재 터키와 잉글랜드 크로아티아 스페인 포르투갈 그리스 프랑스의 유럽 대표로 출전이 확정됐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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