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허승표(67) 피플웍스 회장이 제52대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허승표 회장은 9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뉴 KFA, 허승표한국 축구의 미래를 답하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허승표 회장은 1997년 제48대 축구협회장 선거와 2009년 제51회 축구협회장 선거에 나섰다가 각각 정몽준 축구협회 명예회장과 조중연 현 협회장에게 패했다. 이번 도전이 세 번째다.
이날 허승표 회장은 “4년 전 출마를 했지만 많은 분들의 신임을 얻지 못했다. 이후 많은 반성을 했고 깊은 고민과 함께 노력을 했다. 스스로 냉정하게 되돌아봤고 많은 분들의 의견과 충고를 듣고 출마를 결심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보성고-연세대를 거쳐 신탁은행에서 선수 생활을 한 그는 1972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에서 1년간 축구 유학을 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 코칭스쿨을 이수해 코치 자격증도 가진 축구인 출신 기업가다. 또 축구협회 국제담당 이사와 국제담당 부회장 겸 상비군관리위원장(현 기술위원장)을 지냈다.
허승표 회장은 축구인으로서 새로운 변화와 장기계획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평생을 축구와 함께 살았다. 정몽준 회장, 조중연 회장께서 한국 축구의 발전을 위해 노력했고 월드컵 4강, 올림픽 동메달 등 눈에 보이는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외적인 성공에 비해 내적인 면에서는 침체되고 있다. 부실한 토양에 좋은 집을 지을 수 없듯이 이제는 뿌리를 튼튼히 다지는 세밀한 작업이 필요하고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축구의 발전을 언급하며 “일본은 이미 30년 장기 계획을 세워 선진 축구 시스템 하에 세계 최강이라는 목표를 세웠다. 카타르도 마찬가지다. 세계 축구의 흐름은 변화고 있지만 한국 축구는 이를 따라가지 못했다. 우리도 40년의 장기계획을 세워 선진 축구의 기반을 다져야 한다. 뿌리만 튼튼하다면 한국축구는 발전할 수 있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스포탈코리아
허승표 회장은 9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뉴 KFA, 허승표한국 축구의 미래를 답하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허승표 회장은 1997년 제48대 축구협회장 선거와 2009년 제51회 축구협회장 선거에 나섰다가 각각 정몽준 축구협회 명예회장과 조중연 현 협회장에게 패했다. 이번 도전이 세 번째다.
이날 허승표 회장은 “4년 전 출마를 했지만 많은 분들의 신임을 얻지 못했다. 이후 많은 반성을 했고 깊은 고민과 함께 노력을 했다. 스스로 냉정하게 되돌아봤고 많은 분들의 의견과 충고를 듣고 출마를 결심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보성고-연세대를 거쳐 신탁은행에서 선수 생활을 한 그는 1972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에서 1년간 축구 유학을 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 코칭스쿨을 이수해 코치 자격증도 가진 축구인 출신 기업가다. 또 축구협회 국제담당 이사와 국제담당 부회장 겸 상비군관리위원장(현 기술위원장)을 지냈다.
허승표 회장은 축구인으로서 새로운 변화와 장기계획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평생을 축구와 함께 살았다. 정몽준 회장, 조중연 회장께서 한국 축구의 발전을 위해 노력했고 월드컵 4강, 올림픽 동메달 등 눈에 보이는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외적인 성공에 비해 내적인 면에서는 침체되고 있다. 부실한 토양에 좋은 집을 지을 수 없듯이 이제는 뿌리를 튼튼히 다지는 세밀한 작업이 필요하고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축구의 발전을 언급하며 “일본은 이미 30년 장기 계획을 세워 선진 축구 시스템 하에 세계 최강이라는 목표를 세웠다. 카타르도 마찬가지다. 세계 축구의 흐름은 변화고 있지만 한국 축구는 이를 따라가지 못했다. 우리도 40년의 장기계획을 세워 선진 축구의 기반을 다져야 한다. 뿌리만 튼튼하다면 한국축구는 발전할 수 있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