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브라질 대표팀 역사상 최고의 측면 수비수 중 하나로 꼽히는 카를루스 아우베르투가 자국에서 열리는 2014 월드컵 우승 가능성에 대해 비관적인 견해를 밝혔다. 최근 들어 급격히 약해진 대표팀 전력에 일침을 가한 것이다.
아우베르투는 8일 브라질 방송 ‘스포르트 TV’와의 인터뷰에서 2014 월드컵에서 브라질은 우승 후보가 아니라고 말했다. 아우베르투는 “사람들은 브라질이 2014 월드컵 우승 후보라고 말한다. 그러나 내 생각은 다르다. 브라질에는 경험이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 월드컵에서 활약한 베테랑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3년간 브라질은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다. 우리는 팀플레이를 살려야 한다. 네이마르와 같이 기술이 뛰어난 선수에게도 집중 되어서도 안 된다. 네이마르는 훌륭한 선수다. 그러나 그는 상대 집중 마킹 시 (공격진에서) 자취를 감춘다”고 덧붙였다.
일리 있는 주장이다. 브라질은 명실상부 축구 강국이다. 역대 월드컵에서 5차례의 우승컵을 거머쥔 최강이다. 그러나 최근 브라질 대표팀은 극심한 슬럼프에 빠져있다. 세대교체에만 치중한 탓에 팀 컬러를 잃었다. 어린 선수들 역시 경험 부족이란 문제를 드러내며 하나의 팀으로서 융화되지 못하고 있다.
고육지책으로 브라질은 2002 한일 월드컵에서 우승을 이끈 펠리피 스콜라리를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 브라질을 지휘한 카를루스 파헤이라가 스콜라리호 코치로 부임했다.
체질 개선에 나섰지만 부진은 여전했다. 스콜라리호 데뷔전에서 잉글랜드에 1-2로 패했다. 경기 전 당당하던 모습은 없었다. 중원 싸움은 물론이고 공 한 번 제대로 잡지 못했다. 한 수 아래 전력으로 평가받던 잉글랜드였기에 굴욕적인 패배였다. 월드컵 우승 후보라 하기에는 다소 초라한 모습이었다.
선배들 역시 염려하고 있다. 아우베르투는 2014보다는 2018년 대회에서 브라질의 우승 확률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아우베르투는 1970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대표팀 주장으로 활약한 전설적인 풀백이다.
아우베르투는 ”이번 대회가 아닌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브라질 대표팀은 훌륭한 팀이 되어있을 것이다“며 2014 대회보다는 2018 월드컵에서의 대표팀을 기대했다. 세대교체가 진행 중인 만큼 아직은 우승후보가 아니라는 견해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아우베르투는 8일 브라질 방송 ‘스포르트 TV’와의 인터뷰에서 2014 월드컵에서 브라질은 우승 후보가 아니라고 말했다. 아우베르투는 “사람들은 브라질이 2014 월드컵 우승 후보라고 말한다. 그러나 내 생각은 다르다. 브라질에는 경험이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 월드컵에서 활약한 베테랑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3년간 브라질은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다. 우리는 팀플레이를 살려야 한다. 네이마르와 같이 기술이 뛰어난 선수에게도 집중 되어서도 안 된다. 네이마르는 훌륭한 선수다. 그러나 그는 상대 집중 마킹 시 (공격진에서) 자취를 감춘다”고 덧붙였다.
일리 있는 주장이다. 브라질은 명실상부 축구 강국이다. 역대 월드컵에서 5차례의 우승컵을 거머쥔 최강이다. 그러나 최근 브라질 대표팀은 극심한 슬럼프에 빠져있다. 세대교체에만 치중한 탓에 팀 컬러를 잃었다. 어린 선수들 역시 경험 부족이란 문제를 드러내며 하나의 팀으로서 융화되지 못하고 있다.
고육지책으로 브라질은 2002 한일 월드컵에서 우승을 이끈 펠리피 스콜라리를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 브라질을 지휘한 카를루스 파헤이라가 스콜라리호 코치로 부임했다.
체질 개선에 나섰지만 부진은 여전했다. 스콜라리호 데뷔전에서 잉글랜드에 1-2로 패했다. 경기 전 당당하던 모습은 없었다. 중원 싸움은 물론이고 공 한 번 제대로 잡지 못했다. 한 수 아래 전력으로 평가받던 잉글랜드였기에 굴욕적인 패배였다. 월드컵 우승 후보라 하기에는 다소 초라한 모습이었다.
선배들 역시 염려하고 있다. 아우베르투는 2014보다는 2018년 대회에서 브라질의 우승 확률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아우베르투는 1970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대표팀 주장으로 활약한 전설적인 풀백이다.
아우베르투는 ”이번 대회가 아닌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브라질 대표팀은 훌륭한 팀이 되어있을 것이다“며 2014 대회보다는 2018 월드컵에서의 대표팀을 기대했다. 세대교체가 진행 중인 만큼 아직은 우승후보가 아니라는 견해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