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독립투사’ 박종우(24, 부산)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출석해 독도 세리머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박종우는 지난 9일 IOC 징계위원회가 열리는 스위스 로잔으로 출국했다. 그는 11일 변호사와 함께 징계위원회에 출석해 “성실히 조사에 임했다.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는 소감을 말했다.
박종우는 지난 8월 일본과의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결정전에서 2-0으로 승리한 뒤 관중석의 한 팬이 갖고 있던 ‘독도는 우리땅’ 피켓을 들고 독도 세리머니를 펼쳤다. IOC는 이를 정치적 행위로 판단하고 박종우의 동메달 수여를 보류했다. 이후 국제축구연맹(FIFA)과 진상조사를 벌였다.
FIFA는 지난해 12월 3일 박종우에게 A매치 2경기 출전 금지와 벌금 3,500 프랑(약 410만원)의 징계를 내렸다. 하지만 IOC는 징계를 보류하고 추가 조사를 했다. 그리고 이번 징계위원회의 조사를 바탕으로 12일부터 시작하는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박종우의 IOC 출석에 일본도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일본 언론도 현지로 취재진을 파견해 박종우와 IOC를 취재하고 있다. 일본 ‘아사히 신문’은 “독도 소동의 한국 선수(竹島騒動の韓国選手)”라는 자극적인 제목으로 보도하기도 했다.
박종우는 지난 9일 IOC 징계위원회가 열리는 스위스 로잔으로 출국했다. 그는 11일 변호사와 함께 징계위원회에 출석해 “성실히 조사에 임했다.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는 소감을 말했다.
박종우는 지난 8월 일본과의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결정전에서 2-0으로 승리한 뒤 관중석의 한 팬이 갖고 있던 ‘독도는 우리땅’ 피켓을 들고 독도 세리머니를 펼쳤다. IOC는 이를 정치적 행위로 판단하고 박종우의 동메달 수여를 보류했다. 이후 국제축구연맹(FIFA)과 진상조사를 벌였다.
FIFA는 지난해 12월 3일 박종우에게 A매치 2경기 출전 금지와 벌금 3,500 프랑(약 410만원)의 징계를 내렸다. 하지만 IOC는 징계를 보류하고 추가 조사를 했다. 그리고 이번 징계위원회의 조사를 바탕으로 12일부터 시작하는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박종우의 IOC 출석에 일본도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일본 언론도 현지로 취재진을 파견해 박종우와 IOC를 취재하고 있다. 일본 ‘아사히 신문’은 “독도 소동의 한국 선수(竹島騒動の韓国選手)”라는 자극적인 제목으로 보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