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우, 올림픽 동메달 찾았다
입력 : 2013.02.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기자= '독도 세리머니'로 메달 수여가 보류된 박종우(23·부산)가 2012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동메달을 되찾았다.

대한체육회는 12일 "IOC가 이날 스위스 로잔의 로잔팰리스호텔에서 열린 집행위원회에서 박종우에게 보류된 동메달을 주기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의 한 관계자는 "IOC는 박종우에게 강력한 경고 조치를 내렸다. 대한체육회에는 재발 방지를 위한 교육계획을 수립하라는 권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박종우는 지난해
1일 영국 웨일스 카디프의 밀레니엄 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런던올림픽 3-4위전에서 2-0으로 승리한 뒤 관중으로부터 건네 받은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종이를 들고 경기장을 내달려 IOC로부터 메달 수여가 보류된 지 6개월 만에 동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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