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넘어 유로파리그 에서도 최고의 활약을 보이며 주가를 높이고 있는 토트넘의 가레스 베일이 맨체스터 시티와 파리 셍 제르맹에 대한 가혹한 평가를 내렸다.

영국 언론 더 선의 10일자 보도에 따르면 베일은 한 프랑스 TV채널과의 인터뷰에서 “PSG 는 상당히 훌륭한 팀이다. 그들은 좋은 선수들을 영입했으며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와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라고 평가하면서도 “그러나 PSG 와 맨시티를 유럽 최고의 명문으로 뽑기엔 어려움이 있다. 이 팀들은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그리고 바이에른 뮌헨과는 좀 거리가 있다” 는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베일은 또 "라이언 긱스가 자신의 어릴적 우상이었다. 항상 그의 플레이를 보면서 연습하고 노력했으며, 현재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의 플레이를 보며 영감을 얻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는 “PSG 나 맨체스터 시티의 선수 영입을 보면서 나 또한 깜짝 놀랬다. 그들은 마음만 먹으면 어느 선수라도 영입할 수 있을 것 같아 보였다. 하지만 난 여전히 토트넘 소속 선수고 팀을 위해 활약할 것이다” 라며 이 두팀에 이적할 가능성이 그리 높지 않음을 밝히기도 했다.

사실 상 유럽에서 3~4개 빅 클럽 정도만 베일의 이적료와 주급을 맞춰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과연 베일이 어느 팀으로 이적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영국 런던=안준혁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