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프리뷰] 메시의 역습? 바르사, 안방서 역전 노린다
입력 : 2013.03.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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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태형 기자= ‘세계 최고의 선수’ 리오넬 메시(26, FC 바르셀로나)가 역습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AC 밀란을 상대로 캄 누에서 대역전을 노린다.

바르셀로나(바르사)는 13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 누에서 밀란과의 2012/201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한다. 지난 2월 21일 1차전 원정경기서 0-2로 패한 바르사는 홈에서 치르는 2차전에서 3골 차 이상 리드해야 8강에 진출 할 수 있다.

3골을 위해서는 메시의 활약이 절대적이다. 메시는 1차전서 유효슈팅 ‘0’이라는 굴욕을 맛보며 바르사의 패배를 바라봐야 했다. 메시는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서라도 2차전에서는 진가를 보여주려 한다. 메시는 지난 7일 ‘ESPN’을 통해 “1차전 패배로 상황이 복잡해졌다. 그러나 1차전 결과를 뒤집을 것”이라며 8강 진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바르사의 8강 진출은 불가능한 시나리오가 아니다. 우선 메시가 골 감각을 되찾았다. 10일 프리메라리가 27라운드 데포르티보전에서 골을 터트리며 리그 17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며 정규리그 연속득점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또한 바르사는 홈에서 무적이다. 2011/2012시즌부터 지금까지 챔피언스리그 홈경기에서 단 한 차례도 패하지 않았다.

밀란의 공격수 부재도 바르사에 호재다. 밀란의 공격수 지암파올로 파치니가 부상을 당해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마리오 발로텔리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뛸 때 챔피언스리그에 뛰었기 때문에 규정상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역전의 시나리오는 이미 갖춰졌다. 메시가 신기의 득점력을 발휘해 바르사를 구할 지 기대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피파온라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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