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스완지시티의 지난 주말 원정 경기 역전패에 실망한 골키퍼 미하엘 포름이 동료 선수들에게 불만을 터뜨렸다. 영국의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연약한 스완지에 포름이 실망했다'고 12일 보도했다.
스완지는 지난 10일 영국 허손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브롬미치알비언과의 2012/13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에서 전반 32분 루크 무어가 선제골을 넣으며 기선을 잡았으나 이를 이어가지 못했다. 7분 뒤 상대 로멜루 루카쿠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으며 후반들어 데 구즈만의 자책골까지 터졌다. 막판 교체 투입된 라마가 골망을 갈랐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었다.
모두에게 실망스런 패배였다. 이 날 패배로 스완지는 10승 10무 9패(승점 40점)로 9위로 떨어졌고, 웨스트브롬은 승점 43점이 되며 7위로 상승했다. 컵대회 우승으로 유로파 경기 출전 자격을 획득한 여세를 몰아 프리미어리그 상위권에 진입하려는 상승 의지에 찬물을 끼얹은 것이다.
포름은 "프리미어리그에 있는 대부분이 다른 팀들은 피지컬적으로 우리보다 강하다. 우리도 때로는 경기만 잘하는 팀이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주어야 한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신체적 능력이다. 수비수들에게 문제가 있다는 것이 아니라 우리 팀 모두에게 그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며 동료들을 자극했다.
그는 또 "우리는 피지컬적 요소를 강화해야 한다. 그렇게 된다면 상대보다 더 훌륭한 경기를 펼칠 수 있지다. 하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우리는 앞으로도 패배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스완지는 패스 중심의 테크니컬 플레이에 강점이 있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전임 감독 브랜든 로저스 때부터 스페인식 아기자기한 스타일을 추구했으며 이는 후임 라우드럽에게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덴마크의 축구 영웅으로 추앙받는 라우드럽은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오랫동안 선수로 활동했으며 그가 영입한 호세 치코, 조너선 데 구즈만, 미겔 미추 등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출신들이어서 스완지는 '프리미어리그의 작은 스페인'으로 불리기도 한다.
기획편집팀 이상호 기자
스완지는 지난 10일 영국 허손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브롬미치알비언과의 2012/13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에서 전반 32분 루크 무어가 선제골을 넣으며 기선을 잡았으나 이를 이어가지 못했다. 7분 뒤 상대 로멜루 루카쿠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으며 후반들어 데 구즈만의 자책골까지 터졌다. 막판 교체 투입된 라마가 골망을 갈랐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었다.
모두에게 실망스런 패배였다. 이 날 패배로 스완지는 10승 10무 9패(승점 40점)로 9위로 떨어졌고, 웨스트브롬은 승점 43점이 되며 7위로 상승했다. 컵대회 우승으로 유로파 경기 출전 자격을 획득한 여세를 몰아 프리미어리그 상위권에 진입하려는 상승 의지에 찬물을 끼얹은 것이다.
포름은 "프리미어리그에 있는 대부분이 다른 팀들은 피지컬적으로 우리보다 강하다. 우리도 때로는 경기만 잘하는 팀이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주어야 한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신체적 능력이다. 수비수들에게 문제가 있다는 것이 아니라 우리 팀 모두에게 그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며 동료들을 자극했다.
그는 또 "우리는 피지컬적 요소를 강화해야 한다. 그렇게 된다면 상대보다 더 훌륭한 경기를 펼칠 수 있지다. 하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우리는 앞으로도 패배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스완지는 패스 중심의 테크니컬 플레이에 강점이 있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전임 감독 브랜든 로저스 때부터 스페인식 아기자기한 스타일을 추구했으며 이는 후임 라우드럽에게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덴마크의 축구 영웅으로 추앙받는 라우드럽은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오랫동안 선수로 활동했으며 그가 영입한 호세 치코, 조너선 데 구즈만, 미겔 미추 등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출신들이어서 스완지는 '프리미어리그의 작은 스페인'으로 불리기도 한다.
기획편집팀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