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태형 기자 = 챔피언스리그 8강 조 추첨에서 레알 마드리드(레알)는 웃었고 바르셀로나(바르사)는 침묵했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5일 스위스 니옹에 있는 UEFA 건물에서 2012/2013 챔피언스리그 8강 조 추첨식을 가졌다. 그 결과 레알과 바르사의 명암이 확 엇갈렸다. 레알은 비교적 수월한 상대인 갈라타사라이를 만나 4강 진출에 자신감을 보인 반면 바르사는 난적 PSG와 대결하게 돼 덤덤한 표정을 지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잇다른 승전보로 선수들의 사기가 충천해 있다. 전술의 대가 주제 무리뉴 감독을 중심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메수트 외질, 카림 벤제마 등 막강한 화력을 앞세워 갈라타사라이를 꺾고 준결승에 오를 것이라고 자신한다. 물론 명장 파티흐 테림 감독의 강한 카리스마, '챔스의 사나이' 디디에 드록바의 존재를 감안할 때 방심하다가는 큰코 다칠 수 있다.
레알에 비해 바르사는 다소 차분한 반응이다. 8강 맞상대팀인 PSG는 신흥 '부자 클럽'으로 최근 엄청난 돈을 퍼부으며 스타군단을 완성했기 때문이다. 물론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 세계 최고의 패스마스터 이니에스타와 샤비가 버틴 공격력은 단연 최강이다. 그러나 스트라이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날렵한 미드필더 루카스 모우라, 수비의 핵 티아구 실바 등 전력이 탄탄해 승부를 예측할 수 없다.
조추첨에서 희비가 엇갈린 레알과 바르사. 실제 준준결승에서는 누가 웃을까.
▲ 2012/2013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
말라가(스페인) vs 도르트문트(독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vs 갈라타사라이(터키)
파리 생제르망(프랑스) vs 바르셀로나(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 vs 유벤투스(이탈리아)
사진=ⓒBPI/스포탈 코리아
유럽축구연맹(UEFA)은 15일 스위스 니옹에 있는 UEFA 건물에서 2012/2013 챔피언스리그 8강 조 추첨식을 가졌다. 그 결과 레알과 바르사의 명암이 확 엇갈렸다. 레알은 비교적 수월한 상대인 갈라타사라이를 만나 4강 진출에 자신감을 보인 반면 바르사는 난적 PSG와 대결하게 돼 덤덤한 표정을 지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잇다른 승전보로 선수들의 사기가 충천해 있다. 전술의 대가 주제 무리뉴 감독을 중심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메수트 외질, 카림 벤제마 등 막강한 화력을 앞세워 갈라타사라이를 꺾고 준결승에 오를 것이라고 자신한다. 물론 명장 파티흐 테림 감독의 강한 카리스마, '챔스의 사나이' 디디에 드록바의 존재를 감안할 때 방심하다가는 큰코 다칠 수 있다.
레알에 비해 바르사는 다소 차분한 반응이다. 8강 맞상대팀인 PSG는 신흥 '부자 클럽'으로 최근 엄청난 돈을 퍼부으며 스타군단을 완성했기 때문이다. 물론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 세계 최고의 패스마스터 이니에스타와 샤비가 버틴 공격력은 단연 최강이다. 그러나 스트라이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날렵한 미드필더 루카스 모우라, 수비의 핵 티아구 실바 등 전력이 탄탄해 승부를 예측할 수 없다.
조추첨에서 희비가 엇갈린 레알과 바르사. 실제 준준결승에서는 누가 웃을까.
▲ 2012/2013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
말라가(스페인) vs 도르트문트(독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vs 갈라타사라이(터키)
파리 생제르망(프랑스) vs 바르셀로나(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 vs 유벤투스(이탈리아)
사진=ⓒBPI/스포탈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