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스, “유로파 EPL 병행 자신 있다”
입력 : 2013.03.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토트넘의 안드레 빌라스 보아스 감독이 유로파리그를 병행하면서도 프리미어리그에서의 순위 경쟁에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영국 언론 텔레그라프지의 16일 보도에 따르면, 보아스 감독은 현재 첼시, 아스널과 벌이고 있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 경쟁에 자신감을 보였다고 한다. 팀이 충분히 유로파리그를 병행 하면서도 리그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좋은 스쿼드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아스 감독은 “아스널이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한 것이 리그 순위 경쟁에 있어서 큰 부담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유럽 대항전 우승은 모든 유럽의 축구 클럽에게 의미가 있는 것이고 선수들 또한 그것을 위해서 충분히 노력할 수 있는 매력적인 것이다. 오히려 선수들이 남은 경기에서 더욱 더 열심히 활약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아스널 또한 1골을 더 성공하지 못한 것에 대한 많은 아쉬움이 들 것이다” 라며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8강전에서 스위스의 강호 FC 바젤과 만나게 되었다. 같은 유로파리그 8강에 진출해 있는 첼시는 러시아 클럽인 루빈 카잔과 맞 붙게 되었는데 러시아 원정이라는 점에서 여러모로 부담이 되는 것이다.

더군다나 그 원정경기로 치러질 8강 2차전 경기가 4월 11일에 열릴 예정인데, 이 경기로 부터 3일 뒤에 프리미어리그에서 토트넘과의 리그 순위를 위한 중요한 리그 경기가 예정 되어 있어 첼시는 더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여러모로 토트넘의 보아스 감독이 자신감을 가지는 이유인 것이다.

과연 토트넘이 좋은 선수단을 이끌고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과및 유로파리그에서도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 것 인가.

영국 런던=안준혁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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