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즈, “첼시 살인일정 체력적 문제 없다.”
입력 : 2013.03.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첼시 소속 중앙 수비수인 다비드 루이즈가 남은 시즌 살인적인 경기일정을 앞둔 선수단의 체력 저하에 따른 성적 부진을 우려하는 시선에 문제 없다는 답변을 내 놓았다.

영국 언론 더 선의 16일 보도에 따르면, 루이즈는 “부담스러운 경기 일정 임에는 틀림 없다. 그러나 선수들은 전혀 지쳐 있다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경기중에도 선수들은 투지를 보이며 승리를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예를 들어서 지난 유로파 리그 경기에서도 끝까지 득점을 성공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지난 FA컵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도 후반전에 끈기 있는 모습으로 무승부를 이루어냈었다” 라며 소속팀 동료 선수들에 대한 신뢰를 보냈다.

첼시는 17일 웨스트햄과 경기를 치르는데, 이 경기는 올 시즌 첼시가 갖는 53번째 경기다. 이 후에도 만약 첼시가 FA컵과 유로파리그에서 상위라운드에 진출하게 된다면, 여전히 17경기가 남은 상황이 벌어지게 된다. 말 그대로 죽음의 일정인 것이다.

루이즈는 또한 “비록 우리가 거의 3일에 한번 간격으로 경기를 해야 하므로 충분히 휴식을 취할 시간이 없는 것은 사실이다. 그렇지만 우리가 항상 긴장감을 가지고 모든 경기에 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또한 첼시 선수단을 보면 주로 20대 초중반의 선수들도 구성 되어져 있으며 노련한 선수들 또한 많다” 라며 팀이 충분히 힘든 일정 속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올 시즌 커뮤니티 쉴드를 시작으로 이피엘, 리그컵, FA컵, 챔피언스 리그, 유로파 리그 및 클럽 월드컵 까지 모두 소화 해 나가며 어느 팀 보다 힘든 일정을 보내고 있는 첼시가 과연 어떠한 성적을 낼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영국 런던=안준혁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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