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디 알바, “즐라탄 없는 PSG와의 경기에서 승리 해야”
입력 : 2013.03.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바르셀로나 수비수인 호르디 알바가 챔피언스리그 8강전 상대로 결정된 파리 셍 제르맹 (PSG)의 전력에 대해 경계를 하면서도 특히 키 플레이어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에 대해 두려움을 표시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의 16일 보도에 따르면, 호르디 알바는 “PSG는 상당히 훌륭한 팀이다. 파스토레나 라베찌 같은 높은 수준으 포워드들도 있으며, 루카스 모우라 같은 선수는 역습 시에 상대팀에 상당한 위협이 될만한 선수다” 라며 상대팀 선수들의 실력을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특히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PSG 에서 가장 위협적인 선수라고 생각한다. 그가 레드카드 징계로 인해서 결장하는 1차전 원정 경기에서 반드시 좋은 결과를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가 복귀할 2차전이 캄프 누 홈에서 열리기 때문에 아마 우리에게 유리할 것이라고 보지만, 그는 훌륭한 선수여서 그렇지만도 아니다” 라며 프랑스 파리에서 열릴 1차전 원정 경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알바는 또한 지난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 AC 밀란과의 경기에서 4-0 의 대 역전극을 펼쳐보이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 것에 대해서 그는 “우리는 이번 16강전을 통해서 많은 것을 배웠다. 사실 팀이 16강 1차전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었다. 그러나 2차전에서는 우리의 플레이를 선보이며 승리를 거두었다” 라며 소감을 밝혔다.

다음달 열릴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호르디 알바가 소속된 FC바르셀로나가 과연 PSG를 물리치고 준결승전에 진출 할 수 있을 것인지 지켜보자.

영국 런던=안준혁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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