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 스페인 대표팀의 명장 비센테 델보스케 감독은 지난 16일 핀란드, 프랑스와 치를 2014 브라질월드컵 예선에 출전할 명단을 발표했다. 그런데 여기서 눈에 띄는 것은 명 센터백 카를레스 푸욜이 제외됐다는 점이다.
델보스케 감독은 그를 제외한 이유에 대해 "컨디션이 좋아 보이지 않았다"고 짧게 답했다.
푸욜은 올해 35세다. 이제 축구 선수로서 황혼기에 접어든다. 잦은 실수에도 부상이 오기 쉬운 나이다. 그러나 그는 사실 원래부터 '부상 병동'이었다. 22세이던 지난 2000년부터 크고 작은 부상이 끊이지 않았다.
스페인 전문지 '문도 데포르티보'는 17일 그래픽을 게재하고 '캡틴의 36번째 부상'이라는 기사를 내보냈다.
이 그래픽에 보면 지난 2000년부터 최근까지 푸욜이 다쳤던 부위가 순서별로 모두 표시돼 있다. 좌우 무릎, 좌우 발목, 허벅지, 종아리, 사타구니, 엉덩이, 허리, 가슴, 코, 광대뼈 머리, 왼팔, 복부 등등등.
어찌 보면 이런 몸으로 격한 스페인 리그에서 생존해왔다는 게 정말 신기할 정도다.
푸욜은 올 시즌 종료 후 두번째로 오른쪽 무릎 수술을 받는다. 이번엔 과연 언제 복귀할 수 있을까.
델보스케 감독은 그를 제외한 이유에 대해 "컨디션이 좋아 보이지 않았다"고 짧게 답했다.
푸욜은 올해 35세다. 이제 축구 선수로서 황혼기에 접어든다. 잦은 실수에도 부상이 오기 쉬운 나이다. 그러나 그는 사실 원래부터 '부상 병동'이었다. 22세이던 지난 2000년부터 크고 작은 부상이 끊이지 않았다.
스페인 전문지 '문도 데포르티보'는 17일 그래픽을 게재하고 '캡틴의 36번째 부상'이라는 기사를 내보냈다.
이 그래픽에 보면 지난 2000년부터 최근까지 푸욜이 다쳤던 부위가 순서별로 모두 표시돼 있다. 좌우 무릎, 좌우 발목, 허벅지, 종아리, 사타구니, 엉덩이, 허리, 가슴, 코, 광대뼈 머리, 왼팔, 복부 등등등.
어찌 보면 이런 몸으로 격한 스페인 리그에서 생존해왔다는 게 정말 신기할 정도다.
푸욜은 올 시즌 종료 후 두번째로 오른쪽 무릎 수술을 받는다. 이번엔 과연 언제 복귀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