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냅 감독, ''QPR 4~5승이면 희망 있다''
입력 : 2013.03.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기사 첨부이미지
[스포탈코리아] 주말 경기에서 안타깝게 패한 해리 레드냅 감독이 잔류를 향한 희망의 끈을 놓치 않고 있다.

맞대결에서 패한 QPR은 현재 강등 안정권인 17위 아스톤 빌라와 승점 7점차를 보이고 있으며 탈꼴찌에는 탈출하지 못한 상황이다.

레드냅은 "우리는 앞으로 4, 5경기를 이겨야 하는데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희망이 있으므로 믿고 나가야 한다. 포인트를 보면 쉬운 상황은 아니다. 하지만 그 이상 더 잘 할 수 없을 정도로 우리 플레이는 좋다. 그게 우리가 해낼 수 있는 이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QPR은 17일 0시(한국시간) 에 홈에서 애스턴 빌라와 치른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경기서 선제골을 넣고도 이를 지 못해 2-3으로 패했다.

QPR은 저메인 제나스의 선제골, 안드로스 타운센드의 추가골이 있었지만 빌라의 가브리엘 아그본라허, 안드레스 베이만, 크리스티안 벤테케에게 3골을 내주며 패했다.

QPR은 선제골과 동점골을 넣고도 경기 종료 10분전 벤테케에게 역전골을 허용했으나 막판 대공세로 경기가 끝날 때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였다.

레드냅은 "전반전은 우리가 일방적으로 리드를 잡았고 4, 5골은 날 수도 있었다. 상대 골키퍼가 월드클래스급의 능력을 보이며 막아냈다. 빌라도 그러한 기적을 믿기 어려웠을 것이다"며 짙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 날 박지성은 타운젠트의 극적인 2-2 동점골을 어시스트 하며 리그 3호 도움을 기록했으나 후반 41분 마키와 교체됐다.

QPR은 앞으로 8경기가 남아 있으며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승점 23점으로 꼴찌이며 19위 레딩은 승점 23점, 18위 위건은 승점 24점이다.

기획편집팀 이상호 기자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