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폰, ''브라질전 반드시 승리할 것''
입력 : 2013.03.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브라질전을 앞둔 이탈리아 수문장 잔루이지 부폰이 필승을 다짐했다. 이번에는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다.

브라질과 이탈리아 맞대결은 오는 22일 새벽(한국시간) 스위스에서 열린다.

부폰은 18일 이탈리아 대표팀 새 유니폼 발표회에서 브라질전 각오를 밝혔다. 목표는 오직 하나 승리였다. 부폰은 “지난 몇 년간 우리는 브라질전에서 유독 약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브라질전은 매우 중요한 일전이다. 우리 미래와 신념에 대한 대답을 얻을 수 있는 경기다”고 말했다.

베테랑 미드필더 안드레아 피를로 역시 브라질전 중요성을 강조했다. 피를로는 “브라질과의 경기는 단순한 친선전이 아니다”고 말했다.

브라질과 이탈리아는 남미와 유럽을 대표하는 강호다. 월드컵 성적만 놓고 봐도 이를 알 수 있다. 브라질은 통산 5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탈리아 역시 4번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두 팀은 월드컵 통산 우승 횟수 1,2위를 자랑한다.

두 팀 맞대결은 여느 때보다 치열했다. 1982년 스페인 월드컵에서는 이탈리아가 브라질에 3-2로 승리했다. 상승세를 이어간 이탈리아는 대회 우승을 거머쥐었다. 1994년에는 브라질이 이탈리아를 꺾고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최근 전적은 브라질이 우세하다. 2009년 두 팀은 두 차례 맞대결을 펼쳤다. 두 경기에서 브라질은 각각 2-0, 3-0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는 두 팀 모두에 중요한 일전이다. 세대교체에 나선 이탈리아는 팀 전력을 점검할 수 있다. 브라질 역시 마찬가지다. 펠리피 스콜라리 부임 후 두 번째 경기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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