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형석 기자 =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스페인 무대 진출 이래 첫 MVP를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호날두는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가 주관하는 2011/2012 시즌 라 리가 MVP로 선정, 19일 새벽(한국시간) '디 스테파노 트로피'를 손에 거머쥐는 기쁨을 누렸다.
지난 2007/2008 시즌 새롭게 창설된 '디 스테파노상'은 한 시즌 동안 라 리가 무대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되는 MVP 트로피다. 디 스테파노상은 유서 깊은 '돈 발론(Don Balon)'의 라 리가 MVP가 폐지된 이후 그 전통을 물려받음에 따라 높은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초대 수상자로는 레알 마드리드를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던 라울이 선정된 바 있으며, 이후 세 시즌 동안은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가 트로피를 독식했다. 레알 이적 후 철저히 메시의 그늘에 가려져야 했던 호날두가 마침내 1인자의 자리에 올라선 셈이다.
호날두는 지난 2011/2012 시즌 46골 12도움을 기록, 레알 마드리드를 2008년 이후 첫 리그 정상 탈환으로 이끌며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 비록 리그 득점왕 타이틀은 50골의 금자탑을 쌓아올린 메시에게 내줬으나 팀을 우승으로 이끈 공로를 보다 높이 평가받았다.
한편 메시는 호날두의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했으며, 3위 자리에는 이니에스타가 이름을 올렸다. 메시는 LFP(라 리가 연맹)가 선정하는 2011/2012 시즌 MVP 부문에선 호날두를 따돌리고 수상의 영예를 차지한 바 있다.
ⓒBPI/스포탈코리아
지난 2007/2008 시즌 새롭게 창설된 '디 스테파노상'은 한 시즌 동안 라 리가 무대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되는 MVP 트로피다. 디 스테파노상은 유서 깊은 '돈 발론(Don Balon)'의 라 리가 MVP가 폐지된 이후 그 전통을 물려받음에 따라 높은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초대 수상자로는 레알 마드리드를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던 라울이 선정된 바 있으며, 이후 세 시즌 동안은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가 트로피를 독식했다. 레알 이적 후 철저히 메시의 그늘에 가려져야 했던 호날두가 마침내 1인자의 자리에 올라선 셈이다.
호날두는 지난 2011/2012 시즌 46골 12도움을 기록, 레알 마드리드를 2008년 이후 첫 리그 정상 탈환으로 이끌며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 비록 리그 득점왕 타이틀은 50골의 금자탑을 쌓아올린 메시에게 내줬으나 팀을 우승으로 이끈 공로를 보다 높이 평가받았다.
한편 메시는 호날두의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했으며, 3위 자리에는 이니에스타가 이름을 올렸다. 메시는 LFP(라 리가 연맹)가 선정하는 2011/2012 시즌 MVP 부문에선 호날두를 따돌리고 수상의 영예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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