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태형 기자= AC 밀란의 미드필더 케빈 프린스 보아텡(26, 가나)이 22일 국제축구연맹(FIFA) 블래터 회장을 만난다. 무슨 연유에서 만나는 걸까.
보아텡은 지난 1월 3일 밀란 북서쪽에서 30km 떨어진 부스토 아르시지오에서 열린 4부 리그 팀 프로 파트리아와의 경기 도중 공을 스탠드로 차버린 후 상의를 벗고 바로 퇴장했다. 홈구장 서포터스들이 경기 내내 흑인 선수들에게 “원숭이”라는 인종 차별 발언을 했기 때문이다.
보아텡을 비롯, AC밀란 선수들과 구단 직원들도 항의의 뜻으로 모두 그라운드를 떠나면서 경기는 결국 중단됐고 끝내 재개되지 않았다. 경기 후, 논란이 거세지자 블래터 회장은 인종차별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보아텡을 초대한 것으로 보인다.
UN(국제연합)은 1966년 3월 21일 인종차별 개혁 선언을 한 이후, 전 분야에 걸쳐 개혁을 하고 있다. 축구에선 블래터 회장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 분투 중이다.
오는 22일 블래터 회장과 보아텡은 미팅 후,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사진=ⓒBPI/스포탈 코리아
보아텡은 지난 1월 3일 밀란 북서쪽에서 30km 떨어진 부스토 아르시지오에서 열린 4부 리그 팀 프로 파트리아와의 경기 도중 공을 스탠드로 차버린 후 상의를 벗고 바로 퇴장했다. 홈구장 서포터스들이 경기 내내 흑인 선수들에게 “원숭이”라는 인종 차별 발언을 했기 때문이다.
보아텡을 비롯, AC밀란 선수들과 구단 직원들도 항의의 뜻으로 모두 그라운드를 떠나면서 경기는 결국 중단됐고 끝내 재개되지 않았다. 경기 후, 논란이 거세지자 블래터 회장은 인종차별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보아텡을 초대한 것으로 보인다.
UN(국제연합)은 1966년 3월 21일 인종차별 개혁 선언을 한 이후, 전 분야에 걸쳐 개혁을 하고 있다. 축구에선 블래터 회장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 분투 중이다.
오는 22일 블래터 회장과 보아텡은 미팅 후,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사진=ⓒBPI/스포탈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