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영국축구협회(FA)가 살인태클 논란을 불러일으킨 칼럼 맥마나만에 대해 어떠한 징계 조치도 내리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위건의 공격수 맥마나만은 지난 18일 있었던 뉴캐슬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뉴캐슬 수비수 마사디오 아이다라의 무릎을 정면에서 차는 위험한 태클을 시도했다.
태클을 당한 아이다라는 큰 비명을 지르며 쓰러졌고 경기장에 투입된 의료진에 의해 곧 들것에 실려나갔으나 심판들은 이를 플레이 도중 통상적으로 나올 수 있는 태클로 간주하고 어떠한 페널티도 주지 않았다.
뉴캐슬의 코칭 스태프와 선수들은 이에 강력히 항의했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고 뉴캐슬은 결국 상벌위원회의 판정을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
기대를 벗어나는 협회 상벌위원회의 결정을 접한 뉴캐슬의 매니징 디렉터인 데렉 램비아스는 '징계 절차가 취지에 맞지 않는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협회는 오히려 태클에 대한 판정을 둘러싸고 싸움을 벌인 뉴캐슬의 코치 존 카버와 위건의 코치 그레이엄 바로우에게 징계를 내렸다.
태클을 당한 아이다라는 병원에서 무릎 부위에 대한 정밀 진단을 받았으나 심각한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획편집팀 이상호 기자
위건의 공격수 맥마나만은 지난 18일 있었던 뉴캐슬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뉴캐슬 수비수 마사디오 아이다라의 무릎을 정면에서 차는 위험한 태클을 시도했다.
태클을 당한 아이다라는 큰 비명을 지르며 쓰러졌고 경기장에 투입된 의료진에 의해 곧 들것에 실려나갔으나 심판들은 이를 플레이 도중 통상적으로 나올 수 있는 태클로 간주하고 어떠한 페널티도 주지 않았다.
뉴캐슬의 코칭 스태프와 선수들은 이에 강력히 항의했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고 뉴캐슬은 결국 상벌위원회의 판정을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
기대를 벗어나는 협회 상벌위원회의 결정을 접한 뉴캐슬의 매니징 디렉터인 데렉 램비아스는 '징계 절차가 취지에 맞지 않는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협회는 오히려 태클에 대한 판정을 둘러싸고 싸움을 벌인 뉴캐슬의 코치 존 카버와 위건의 코치 그레이엄 바로우에게 징계를 내렸다.
태클을 당한 아이다라는 병원에서 무릎 부위에 대한 정밀 진단을 받았으나 심각한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획편집팀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