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헤아, ''맨유 이적 후 더욱 발전했어''
입력 : 2013.03.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 (22)가 맨유로의 이적이 자신을 성장시킨 계기가 됐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데 헤아는 20일 FIFA 공식 홈페이지와 인터뷰에서 “영국에서 맞는 두 번째 시즌이다. 맨유 생활이 인간으로나 축구선수로서 날 변화시켜줬다”라고 고백했다.

2011년 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맨유로 이적한 데 헤아는 은퇴를 선언한 에드윈 반 데 사르의 대체자로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데 헤아는 시즌 초반 경험 미숙과 안정감이 결여된 플레이로 비난을 받았고, 결국 퍼거슨 감독은 팀 동료 안데르스 린데가르트와 로테이션으로 기용하기에 이르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데 헤아는 꾸준하게 성장세를 보이면서 퍼거슨 감독의 선택을 받는 횟수가 점차 늘어나기 시작했고, 맨유에서의 활약에 힘입어 스페인 대표팀의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은 데 헤아를 호출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예선 I조에 속한 스페인은 오는 23일과 27일 각각 핀란드, 프랑스와 맞대결을 벌인다.

데 헤아는 소속팀 맨유의 동료 파트리스 에브라와의 맞대결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데 헤아는 “우린 이번 경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우리 둘 다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강한 의지를 불태웠다.

외신팀 박시인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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