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쿠, ''첼시, 램파드와 재계약 체결해야…''
입력 : 2013.03.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웨스트 브롬위치로 임대 이적한 공격수 로멜로 루카쿠(19)가 첼시는 반드시 프랭크 램파드(34)와 재계약을 체결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램파드는 올 여름을 마지막으로 계약 기간이 만료된다. 램파드는 여전히 첼시에서 오랫동안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싶은 생각을 갖고 있는 반면 첼시는 램파드와의 계약 연장에 미온적이다.

다음 시즌 원 소속팀 첼시 복귀가 예정돼 있는 루카쿠는 20일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램파드는 나를 많이 도와줬던 선수 중 한 명이다. 훈련에서도 많은 것을 알려줬다. 그에게 정말로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칭찬한 뒤 “그는 정말 중요한 선수고 키 플레이어 중 한 명이다. 그가 반드시 계약을 연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13년 동안 첼시에서 몸담았던 램파드는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팀의 간판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2004/2005, 2005/2006시즌에 이어 2009/2010시즌에는 세 차례나 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렸으며, 지난 시즌 첼시의 첫 UEFA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지난 18일 열린 웨스트햄과의 리그 30라운드에서는 통산 200호골 고지를 달성하며 진정한 첼시의 레전드임을 입증한 바 있다.

하지만 계약 연장이 불투명한 램파드는 이적과 잔류라는 갈림길에 처했다. 최근에는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의 LA 갤럭시와 강하게 연결되는 등 향후 램파드의 행보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외신팀 박시인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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