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드 비야, “ 프랑스 원정은 언제나 승리하기 위해 간다”
입력 : 2013.03.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강호 스페인이 한 수 아래로 평가받던 핀란드와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예선 경기에서 충격적인 무승부를 거둔 가운데,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다비드 비야가 다가오는 프랑스와의 원정 경기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다비드 비아는 24일 스페인 언론 마르카와 인터뷰에서 “프랑스 원정경기를 갈때 나는 언제나 승리하기 위해 간다. 지난 경기의 결과는 아무런 변화를 주지 않는다. 달라진 점은 없다” 라고 주장했다.

비야는 또 “사실 핀란드전 무승부의 결과를 받아들이기가 쉽지는 않다. 우리가 더 승리할 자격이 있는 경기를 치렀다고 생각한다. 핀란드는 수비에만 치중하면서 이기려는 게임 운영을 하지도 않았다” 라며 무승부에 대단히 실망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마지막으로 “라커룸에서 다들 상당히 화가 나 있었다. 우리는 승점 3점을 놓치고 겨우 1점만 획득했기 때문에 이 결과를 상당히 받아들이기 힘든다. 이런 예상 하지 못한 결과가 나오지 않도록 프랑스와의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해야 할 것 같다” 고 언급했다.

프랑스와 스페인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유럽 예선 경기는 다가오는 26일(현지시간) 파리에서 열릴 예정이다. 스페인이 핀란드와의 무승부로 인해 프랑스에게 조 선두를 내준 가운데, 과연 비야의 말 처럼 스페인이 프랑스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을 지 지켜보자.

영국 런던=안준혁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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