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반드시 빅4만은 사수해야 한다”
첼시 캡틴 존 테리(32)가 최소한 리그 4위로 시즌을 마감해야 한다고 말했다. UEFA챔피언스리그 출전권만은 반드시 사수하겠다는 각오다.
테리는 5일 선덜랜드전에 앞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반드시 리그 4위 이내로 시즌을 마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국 스포츠 TV 채널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테리는 “우리는 반드시 선덜랜드에 승리해야 한다. 그리고 계속해서 승점 3점을 따내야 한다. UEFA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은 반드시 따내야 한다”고 말했다.
2011/2012시즌 첼시는 UEFA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기적의 드라마였다. 나폴리와의 16강전에서 첼시는 원정패를 뒤집으며 8강에 진출했다. 이후 벤피카와 바르셀로나에 차례로 승리했다. 바이에른 뮌헨과의 결승전에서는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상황이 역전됐다. 올 시즌 첼시는 유벤투스와 샤흐타르에 밀려 UEFA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에서 탈락했다. 조 3위를 차지한 첼시는 UEFA유로파리그로 밀려났다. 디펜딩 챔피언의 굴욕이다.
리그 순위도 곤두박질치고 있다. 시즌 초반 첼시는 에당 아자르와 오스카를 앞세워 리그 우승 후보 중 하나로 꼽혔다. 그러나 롤러코스터 같은 성적 탓에 리그 4위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30라운드를 치른 현재 첼시는 리그 4위를 기록 중이다. 5위 아스널과의 승점 차는 2점이다. 자칫 4위 자리를 내줄 수도 있는 상황이다.
첼시 다음 상대는 선덜랜드다. 객관적인 전력은 첼시가 우세하다. 1차전에서도 첼시가 3-1로 승리했다. 변수는 디 카니오다. 성적 부진에 몸살을 앓고 있던 선덜랜드는 마틴 오닐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후임으로 디 카니오가 선덜랜드 지휘봉을 잡게 됐다. 첼시전은 디 카니오 데뷔전이다. 선수와 감독 모두 여느 때보다 승리에 목말라있다.
테리는 “선덜랜드전은 힘겨운 일전이 될 것이다. 새로운 감독이 부임했다. 선수진도 좋다. 디 카니오는 선덜랜드 선수들을 고양해줄 것이다”며 경계심을 표했다.
첼시와 선덜랜드 맞대결은 7일 밤 11시(한국시간)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첼시 캡틴 존 테리(32)가 최소한 리그 4위로 시즌을 마감해야 한다고 말했다. UEFA챔피언스리그 출전권만은 반드시 사수하겠다는 각오다.
테리는 5일 선덜랜드전에 앞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반드시 리그 4위 이내로 시즌을 마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국 스포츠 TV 채널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테리는 “우리는 반드시 선덜랜드에 승리해야 한다. 그리고 계속해서 승점 3점을 따내야 한다. UEFA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은 반드시 따내야 한다”고 말했다.
2011/2012시즌 첼시는 UEFA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기적의 드라마였다. 나폴리와의 16강전에서 첼시는 원정패를 뒤집으며 8강에 진출했다. 이후 벤피카와 바르셀로나에 차례로 승리했다. 바이에른 뮌헨과의 결승전에서는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상황이 역전됐다. 올 시즌 첼시는 유벤투스와 샤흐타르에 밀려 UEFA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에서 탈락했다. 조 3위를 차지한 첼시는 UEFA유로파리그로 밀려났다. 디펜딩 챔피언의 굴욕이다.
리그 순위도 곤두박질치고 있다. 시즌 초반 첼시는 에당 아자르와 오스카를 앞세워 리그 우승 후보 중 하나로 꼽혔다. 그러나 롤러코스터 같은 성적 탓에 리그 4위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30라운드를 치른 현재 첼시는 리그 4위를 기록 중이다. 5위 아스널과의 승점 차는 2점이다. 자칫 4위 자리를 내줄 수도 있는 상황이다.
첼시 다음 상대는 선덜랜드다. 객관적인 전력은 첼시가 우세하다. 1차전에서도 첼시가 3-1로 승리했다. 변수는 디 카니오다. 성적 부진에 몸살을 앓고 있던 선덜랜드는 마틴 오닐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후임으로 디 카니오가 선덜랜드 지휘봉을 잡게 됐다. 첼시전은 디 카니오 데뷔전이다. 선수와 감독 모두 여느 때보다 승리에 목말라있다.
테리는 “선덜랜드전은 힘겨운 일전이 될 것이다. 새로운 감독이 부임했다. 선수진도 좋다. 디 카니오는 선덜랜드 선수들을 고양해줄 것이다”며 경계심을 표했다.
첼시와 선덜랜드 맞대결은 7일 밤 11시(한국시간)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