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데 헤아 주전 수문장 OK”
입력 : 2013.04.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성숙해진 데 헤아, 다음시즌 더 잘할 거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팀의 주전 골키퍼인 다비드 데 헤아(23)를 칭찬하며 다음 시즌에는 더 주목할만한 선수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영국 언론 가디언지의 6일자 보도에 따르면, 퍼거슨 감독은 올 시즌 중반 이후까지 팀이 꾸준히 수비에 약점을 보였으나 데 헤아는 달랐다고 평가했다.

퍼거슨 감독은 “수비진에 관여하는 모든 선수가 보완이 필요해 보일 정도로 심각했다. 그러나 데 헤아의 경우에는 이번 시즌을 통해서 기량이 많이 발전하였고 또한 더 성숙해졌다. 그는 또 한번 첼시와의 원정경기에서 믿을 수 없는 선방을 보여주기도 했다. 고 칭찬했다.

그는 또 "우리 팀원 모두가 그가 점점 더 발전해나가는 것을 알 수 있다. 데 헤아는 다음 시즌 더 잘할 것이다” 라며 팀의 젊은 주전 골키퍼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다비드 데 헤아는 지난 2011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맨유로 이적 했다. 이적 해 온 이후 환상적인 선방 능력은 늘 인정 받았으나, 비교적 떨어지는 안정감과 세트피스 및 공중볼 처리에서 약점을 보이며 한 때 맨유가 데 헤아를 대체할 골키퍼를 영입할 것이라는 루머까지 돌았다.

실제로 스토크시티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던 베고비치 골키퍼의 이름이 거론 되기도 했였다. 하지만 데 헤아는 최근 프리미어그 6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며 퍼거슨 감독의 신임을 단단히 받고 있다.

영국 런던=안준혁 통신원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