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 손흥민(21)의 움직임은 좋았지만 골 결정력이 아쉬운 경기였다.
손흥민은 7일 새벽 1시 30분(한국시간) 임테흐 아레나에서 열린 2012/2013시즌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8라운드 SC 프라이부르크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 풀타임 활약했지만 팀은 0-1로 패했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프라이부르크가 가져갔지만 두 번의 골대 불운이 아쉬웠다. 전반 6분 얀 로세달이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다이빙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를 맞힌 것. 프라이부르크의 골대 분운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얀 로세달의 헤딩 슈팅이 골대 맞고 나온 것을 함부르크의 수비수들이 확실히 처리하지 못했고 이를 마티아스 진터가 아크라인 정면에서 중거리 슈팅했지만 또 다시 골대를 맞았다.
반면 함부르크는 이렇다 할 공격 루트를 찾지 못했다. 공격라인으로 투입돼는 전진 패스들이 정확하지 않은 것이 문제였다.
그러나 함부르크에는 손흥민이 있었다. 손흥민의 두 번의 슈팅의 교착상태에 빠져있던 함부르크 공격의 활로를 열은 것. 손흥민은 전반 25분 뒤에서 들어온 패스를 페널티 에어라인 좌측에서 왼발 슈팅했지만 수비수에 막혔다. 전반 28분에도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들며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비록 골은 기록하지 못했지만 손흥민의 두 번의 슈팅으로 함부르크의 공격은 더욱 매서워졌다.
후반 초반 함부르크는 결정적 기회를 잡았다. 후반 6분 손흥민이 스켈브레드의 정확한 침투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은 것. 손흥민은 골키퍼가 각도를 잡고 나오자 감아차기로 골문을 노렸지만 아쉽게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골 결정력이 아쉬운 장면이었다.
반면 프라이부르크의 한방은 매서웠다. 경기 후반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어 내지 못하던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23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조나단 슈미트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기록했다. 뒤에서 들어온 슈미트를 놓친 것이 화근이었다.
손흥민은 자신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부단히 움직였다. 특히 후반 32분 아크라인 정면에서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힌 장면이 아쉬웠다.
결국 함부르크는 동점골을 만회하지 못했고 이날 경기에 패해 리그 8위(11승 5무 12패, 승점 27점)에 머물렀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손흥민은 7일 새벽 1시 30분(한국시간) 임테흐 아레나에서 열린 2012/2013시즌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8라운드 SC 프라이부르크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 풀타임 활약했지만 팀은 0-1로 패했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프라이부르크가 가져갔지만 두 번의 골대 불운이 아쉬웠다. 전반 6분 얀 로세달이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다이빙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를 맞힌 것. 프라이부르크의 골대 분운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얀 로세달의 헤딩 슈팅이 골대 맞고 나온 것을 함부르크의 수비수들이 확실히 처리하지 못했고 이를 마티아스 진터가 아크라인 정면에서 중거리 슈팅했지만 또 다시 골대를 맞았다.
반면 함부르크는 이렇다 할 공격 루트를 찾지 못했다. 공격라인으로 투입돼는 전진 패스들이 정확하지 않은 것이 문제였다.
그러나 함부르크에는 손흥민이 있었다. 손흥민의 두 번의 슈팅의 교착상태에 빠져있던 함부르크 공격의 활로를 열은 것. 손흥민은 전반 25분 뒤에서 들어온 패스를 페널티 에어라인 좌측에서 왼발 슈팅했지만 수비수에 막혔다. 전반 28분에도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들며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비록 골은 기록하지 못했지만 손흥민의 두 번의 슈팅으로 함부르크의 공격은 더욱 매서워졌다.
후반 초반 함부르크는 결정적 기회를 잡았다. 후반 6분 손흥민이 스켈브레드의 정확한 침투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은 것. 손흥민은 골키퍼가 각도를 잡고 나오자 감아차기로 골문을 노렸지만 아쉽게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골 결정력이 아쉬운 장면이었다.
반면 프라이부르크의 한방은 매서웠다. 경기 후반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어 내지 못하던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23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조나단 슈미트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기록했다. 뒤에서 들어온 슈미트를 놓친 것이 화근이었다.
손흥민은 자신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부단히 움직였다. 특히 후반 32분 아크라인 정면에서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힌 장면이 아쉬웠다.
결국 함부르크는 동점골을 만회하지 못했고 이날 경기에 패해 리그 8위(11승 5무 12패, 승점 27점)에 머물렀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