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빌라 승…QPR 잔류 가능성 희박
입력 : 2013.04.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 박지성과 윤석영의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의 프리미어리그 잔류 가능성이 희박해지고 있다.

QPR보다 승점 7점이 많았던 애스턴빌라가 6일 스토크시티에 3-1 승리를 거두며 승점차가 10점으로 벌어졌다. 애스턴 빌라는 16위로 올라섰다.

이 경기결과로 인해 프리미어리그 강등권 판도가 바뀌었다. 현재 강등권에 있는 세 팀은 위건(18위)과 QPR(19위), 레딩(20위)이며 선덜랜드는 이날 애스턴빌라의 승리로 인해 강등권 바로 위인 17위가 되었다. 위건은 아직 선덜랜드에 비해 한 경기를 덜 치렀고 승점 차이는 1점밖에 나지 않는다. 위건이 만약 다음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순위는 또 다시 바뀐다.

위건의 다음 상대팀은 공교롭게도 QPR이다. 위건과 QPR은 8일 새벽(한국시간) 런던 로프터스 로드에서 맞붙는다.

만약 이 경기에서 QPR이 질 경우 위건은 강등권에서 탈출하게 되고 QPR은 강등권 탈출을 위해 남은 6경기 동안 극복해야 할 승점 차가 10점 이상으로 늘어나게 된다. 하지만 만약 QPR이 이길 경우에도 강등권 탈출을 위해 극복해야 할 승점 차는 8점으로 좁혀진다.

QPR에게는 강등권 탈출 여부가 결정될 경기나 다름없는 셈이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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