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캐러거 대체자로 데데에 관심
입력 : 2013.04.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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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브렌단 로저스 감독이 이번 여름 리버풀의 핵심 포지션 위주로 팀을 리빌딩하겠다고 선언한 뒤 유력한 후보들이 계속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브라질 대표팀의 '데데(바스코다가마)'의 영입에 점점 더 힘이 실리는 모양새다.

이미 언론을 통해 맨유와 리버풀이 데데의 영입을 위해 경쟁을 펼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데데의 에이전트 말을 빌리면 현재로서 가장 유력한 후보는 리버풀이다.

데데의 공식 에이전트인 줄리아노 아란다는 "아직 리버풀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는 않지만 리버풀에서 관심이 있다는 사실을 전해들었다"고 말했다.

리버풀은 캐러거가 은퇴를 선언한 상황인데다 그 대체자로 생각했던 세바스티안 코아테스마저 팀 적응에 실패해 다시 아르헨티나로 복귀하기로 함에 따라 중앙 수비수 영입을 확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사안이다.

리버풀이 공식적으로 확인하지는 않았지만 지금까지 외신에 보도된 캐러거 대체 후보자들만도 애슐리 윌리엄스(스완지시티), 토비 알더바이렐트(아약스), 마마두 사코(파리생제르망)가 물망에 올랐었다.

바스코다가마는 현재 데데를 이적 시장에 내놓고 클럽간 경쟁을 통해 몸값을 높이고 있는 상황이며 이적료는 대략 250억원선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 외에도 AC밀란이 데데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데데와 바스코다가마와의 계약 기간은 2015년까지이다.

기획편집팀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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